[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최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가나 건강보험청과 공동으로 볼타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지역가입자 확대 시범사업에 대한 현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실시된 지역가입자 확대 1단계 시범사업(2016.10월~2017.7월) 결과를 분석·보완해 2단계 시범사업(2018.4월~2019.1월)에 적용한 것이다. 공단은 1단계 시범사업 기간에도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2단계 시범사업 모니터링에서는 현장 및 본사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사업 진행경과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향후 시범사업 결과와 시범사업을 통해 획득한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시범사업 지역을 확대 하는 등 양국간 협력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현지방문 기간동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시범사업 수행지원을 위해 필요한 물품과 차량을 지원했다.
건보공단 김원훈 개발협력부장은 “한국도 지역가입자 확대를 위해 1981년부터 시범사업을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진전된 개선안을 마련해 1988년부터 전국 농어촌 지역의료보험 본사업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가나의 전국민건강보험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