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 실시
최종수정 2018.08.15 14:09 기사입력 2018.08.15 14:0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홈뉴스행정/법률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서울특별시가 보건소에 ‘건강돌봄팀’을 구성하고, 건강고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는 10월부터 성동·노원·은평·관악 4개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며, 2022년까지 25개 전체 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는 보건소 건강돌봄팀이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 분야 자원을 연계, 대상자 특성에 맞는 포괄적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관리하는 서비스다.

건강돌봄팀은 마을의사를 중심으로 간호사, 약사, 임상영양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의료사회복지사, 정신전문요원, 치과위생사, 방문간호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다.
 

마을의사는 건강 포괄평가, 관리계획 수립, 지역 의사회 등과 네트워크 구축 등 건강돌봄팀 업무를 총괄, 조정한다.


 

건강돌봄 서비스는 ▲대상자 발굴 ▲건강상태 평가, 건강관리계획 수립, 케어서비스 제공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지속관리 등 4단계로 진행한다.

설문조사, 문진·검사, 신체계측, 영양상태, 우울·자살경향성·치매위험도, 허약 등 건강을 포괄평가하고 대상자 특성에 맞게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10월부터 4개구에서 건강돌봄서비스를 시작한 후 시범운영 결과 미비점을 보완해 2022년까지 25개 자치구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의료 취약계층일수록 만성질환 유병률은 높고 적정관리가 미흡하다"며 "서울시는 건강돌봄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만성질환을 지속 관리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숙경 기자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캡차
0 / 2000
메디라이프 / 오피니언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