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 백서 발간이 추진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8일 "지난 1월 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건을 다룬 대내용의 백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백서에 포함될 목차를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 상태이다.
백서에는 사고 당시 경찰의 활동 사항을 수사, 경비, 홍보 등 기능별로 상세히 담을 예정이다.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불로 환자와 의료진 등 46명이 숨지고 109명이 다쳤다.
경찰 수사 결과 불법 증·개축, 전기 설비 점검 소홀 등 총체적 안전불감증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