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약 2주간의 실무수습을 마친 강원대 등 3개 법학전문대학원생 5명의 수료식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22일 건보공단에 따르면은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한 5개 대학원과 MOU를 체결, 매년 이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137명이 배출됐다. 

실무수습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법조인 양성을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공단 상근변호사의 소송실무 지도 등으로 진행한다.

과정에 참가했던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은 “공단이 사회보험의 중추기관으로 보건의료의 중심에서 전국민의 사회복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게 됐고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에 대해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보공단 이익희 기획상임이사는 “수료 이후에도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보건의료제도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전문 법조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