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포함 '소방복합치유센터' 충북 음성 건립
최종수정 2018.07.16 17:10 기사입력 2018.07.16 17:10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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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오는 2023년까지 충청북도 음성군에 소방관 전문 치유병원인 ‘소방복합치유센터(치유센터)’가 들어선다.
 
치유센터 건립 추진위원회는 16일 14개 후보지 중 음성군 맹동면을 최종 건립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국토의 중심이고, 지방자치단체의 강한 의지와 병원 건립 과정에서 경제성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치유센터 건립 사업은 재난현장에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화상 등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근무환경에 특화된 12개 진료과목을 갖춘 300병상 규모로 마련될 예정이며, 오는 2023까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치유센터 유치를 두고 전국 지자체 62곳이 경쟁을 벌인 가운데 추진위는 소방 공무원 도달시간·의료 수요 등을 산출해 14개 후보지를 1차로 선정했다. 이후 별도로 구성된 건립 후보지 평가단의 2차 평가를 거쳐 음성군을 최종 건립 후보지로 확정했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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