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 과제 공모
최종수정 2018.07.09 19:40 기사입력 2018.07.09 19:40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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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메디 권지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활성화를 위해 금년 하반기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보건의료 빅데이터는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 데이터 이용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심평원의 HIRA 빅데이터는 심사‧평가 등 고유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전국민 의료정보로, 규모와 질적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하고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의료정보 특성상 자료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고 분석 난이도가 높아 실제 활용에 연구자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심평원은 연구자와 심평원 빅데이터부가 연구 전반에 걸쳐 공동 협업하는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과제를 추진 중이다.


상반기 공모 결과에서는 ▲우울증 현황 및 약물요법의 비교효과 연구 ▲소아 장중첩증 치료 및 예후에 대한 연구 ▲대장암 선별검사 효용성 비교 ▲종관기후학적 방법을 적용한 건강영향 평가 등 다양한 주제로 10개의 협업과제가 선정됐다.


하반기 공모기간은 7월9일부터 29일까지로 연구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정책ㆍ제도 이슈 ▲국민 건강 증진 ▲빅데이터 분석이다.


박영희 의료정보융합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자원이다”라며 “연구자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가치있는 정보 생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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