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부산광역시는 ICT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재활복지의료기기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한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공모에서 부산시는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에 주최자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수행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 참여기관인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에는 2021년까지 총 298억7900만원(국비 100억, 시비 190억1000만, 민자 8억7000만)이 투입되며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부지 1622.5㎡에 지하1·지상 3층, 연면적 3894㎡ 규모의 센터로 조성된다.
주관기관인 (재)부산테크노파크는 참여기관인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재활복지 의료기기의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지원과 실증테스트·기업지원·시험인증 등 제품개발 전주기를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형 요구에 부합하는 일상생활 밀착형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부산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