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은 20일 보건복지부 신규지원 대상 과제인 연구중심병원육성(R&D) 지원사업에 전북대병원이 선정된 것과 관련,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전북대병원은 향후 8년간 최대 18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김광수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 과정에서 정부에 수도권과 지역 의료양극화 해소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전북대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환영한다"며 "지역의료 발전을 통해 도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연구중심병원 사업은 최대 186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전북대병원이 선정될 경우 의료양극화 해소는 물론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국가 균형 발전에 원칙을 두겠다는 뜻을 다시금 내비쳤다.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의료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고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