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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가 공동 제정한 제3회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에 제주대학교 안과 하아늘 교수
[사진]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연구 업적이 우수한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선정되며,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코로나19 유행을 고려해 시상식은 지난 1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하 교수는 안과 관련 학술연구활동, 정부정책 프로젝트 자문, 각종 특허출원 등을 통해 의학 발전 및 국내 안과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서울대병원 안과에서 중개의학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제주대병원 안과에서는 녹내장으로 실명 위험에 처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제주도민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녹내장 조기진단법을 확립하고, 약물과 수술로만 이뤄지는 기존 녹내장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 환자 맞춤형·정밀형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는 등 녹내장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은 젊은 여의사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학술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2019년 제정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신약개발을 위한 R&D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미약품 정신의 연장에서 젊은 의사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을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젊은 의사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젊은의학자상이 국내 대표 의료 학술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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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