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군의무사령부가 대한정형외과학회와 군(軍) 정형외과 발전 및 의료 향상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 가운데, 국방부가 군 의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협약 체결 소식을 들은 한 의료계 인사는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총을 맞으면 군병원으로 간다. 레이건 대통령이 총을 맞았을 때는 해군병원을 찾았고, 부시가 쓰러졌을 때도 군병원으로 갔다"고 소개. 이어 "우리나라는 세브란스병원이나 서울대병원을 찾는데, 이는 군병원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
해당 인사는 "군병원도 빅5 병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강남에 있는 전문병원 수준이 돼서 대통령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방부 차원에서 움직이면 더 좋았을텐데, 국가적 지원이 아직은 미약해 보인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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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