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 '9억 투입, 의료폐기물 보관시설 등 구축'
최종수정 2018.08.03 06:00 기사입력 2018.08.03 06:00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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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김미숙)이 의료폐기물 보관시설 구축 등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한다.

의료폐기물 보관시설 미흡 등 의료기관 인증평가(2주기) 지적 사항에 의한 개선조치를 시작하는 것이다.


최근 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및 기타 건축물 설계’를 시작했다.



원자력의학원 내 총 4곳을 선정됐고, 외부업체 선정 후 공사에 착수한다는 예정이다. 총 515㎡의 공간이 새로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선 의료폐기물 보관시설이 병원동 동관 뒤편에 세워진다. 1층 가설건축물 축조(39㎡)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폐기물관리법 제2조5항(의료폐기물) 중 의료폐기물 저온 보관시설 미흡, 의료기관 인증평가(2주기) 시 지적 사항에 따른 개선방안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방비동) 내 비축물자 창고도 설계한다. 2개층 가설건축물이 축조(102㎡)되는 것이다.

그간 방비동 로비 공간에 물품이 적재 중인 관계로 미관 및 행사 진행 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어 방비동 2층에는 캐노피 사무실이 만들어진다. 1개층 사무실을 증축(107㎡)하는 것으로 기존 사무실과 통합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병원동 후문에 있는 가설건축물을 철거한 후 사무실 및 탈의실도 만들 계획이다. 2~3개층 사무실 증축(267㎡)을 추진 중이다.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구매팀 계약 및 입찰 업무 진행 시 사무실 공간 협소에 따른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
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 4곳에 공간 재배치 및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사무 및 창고 기능에 부합하는 형태로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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