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이 ‘치유벨트 숲 산책로’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은 지난 24일 전상훈 병원장 및 교직원, 경기도 성남시청 공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벨트 숲 산책로’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치유벨트 숲 산책로’는 병원과 인접한 녹지공간의 우수한 환경자원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환자 및 보호자와 교직원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조성한 산책코스다.

산책로는 A코스(왕복 1.5km, 도보 30분 소요), B코스(왕복 1.7km, 도보 35분 소요), C코스(왕복 2.2km, 도보 55분 소요) 세 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치유벨트는 △건강 산책로 △안전한 산책로 △내구성이 우수한 산책로를 목표로 설계됐으며, 주요 길목 곳곳에 계단 구조틀을 설치하고 안내판을 배치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전상훈 원장은 “환자와 가족, 이웃 분들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며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남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안을 강구하고, 최고의 치료환경을 구축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박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