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로봇수술 도입 3개월 ‘순항 중’
최종수정 2018.07.04 16:33 기사입력 2018.07.04 16:33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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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지난 3월 로봇수술 도입 후 100일 만에 중부권 최단기간 최다수술 기록을 수립하며 순항 중이다.
 
외과에서 시행한 담낭절제수술을 시작으로 7월 현재까지 70여 건의 수술이 이뤄졌다. 이는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중부권 병원 중 최단기간 최다수술이다.
 
자궁암 등 산부인과 질환 수술이 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외과, 비뇨의학과 분야 양성질환부터 악성종양까지 광범위한 수술이 이뤄졌다.
 
단 한 건의 실패 없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수술이 이뤄졌으며, 로봇수술에 대한 환자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공적 안착은 로봇수술 도입 전부터 외과 분야 의사들로 구성된 로봇수술연구회를 조직해 수술 기반을 차근히 마련해왔기 때문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 로봇수술을 시행하기 위한 사전단계인 온라인 교육, 로봇수술실 현장 교육, 돼지를 이용한 동물수술까지 전 과정을 이수한 의사만을 엄선해 수술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석 로봇수술센터장은 앞으로도 중부권 최고의 로봇수술센터로 자리매김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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