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배희준)가 운영 5주년을 맞아 ‘경기도 심뇌혈관질환 현황 및 경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경기도 인구 현황 및 심뇌혈관질환 관련 치료 현황, 경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성과 등이 인포그래픽과 그래프, 컬러 지도로 알기 쉽게 표현돼 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에 따른 조사망률과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물론 만성질환 관련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 지역별 건강행태 정보도 담겨 있다.
대표적으로 허혈성 심혈관질환 연령표준화 사망률 추이에서는 지역별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2015년 경기도 내 뇌혈관질환에 의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의 경우 과천시가 인구 10만명 당 13.6명인데 비해 오산시는 약 40.1명으로 3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또한 뇌혈관질환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심혈관질환과는 달리 같은 기간 경기도 전 지역에서 감소하는 추이를 나타냈다.
배희준 센터장은 “경기도 내 권역심뇌혈관 관리 거점 기관으로서 심뇌혈관질환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