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고신대병원은 최근 의과대학 성산관에서 '의료 4차 산업혁명: 의료 경험과 산업의 융합 생태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의료산업 관계자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의료 전문가(류혜현 인터엑트) ▲게임과 의료의 만남(정현석 (주)카이엔터테인먼트) ▲블록 체인과 개인 의료건강기록, 그리고 미래 의료(이은솔 (주)메디블록) 등이 소개됐다.
제2세션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와 의료의 만남을 주제로 ▲데이터 기반 운동관리 시스템(조경임 고신대병원 심장내과) ▲심부전 환자를 위한 라이프케어 서비스 및 스마트 유산소 운동 플랫폼 상용화(강석민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 유헬스케어 시스템의 역할(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빅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개발 현황(박재형 충남대병원 심장내과) ▲인공지능으로 의료 데이터를 해부하다(김종락 서강대 인공지능센터)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임원철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울경 지역 의료 생태계의 자생력이 강화되고 의료 4차 산업혁명 동향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