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헌식)는 지난 달 31일 병원 대강당에서 '대구·경북 지역 응급의료인력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자 이송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119 구급대원 및 119 종합상황실 요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는 14일에도 한 차례 더 교육이 예정돼 있다.
센터는 교육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 사전 요구도를 조사해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
행사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초기증상 인지(경북대병원 신경과 황양하 교수) ▲ 심전도의 이해 ▲ 심전도 분석(경북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용근 교수) 등이 다뤄졌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박헌식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와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처능력 향상에 도움을 줌으로써 환자의 치료결과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