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코로나19 진단검사비로 ‘564억원’ 지출
최종수정 2020.10.15 12:17 기사입력 2020.10.15 12:1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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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기자]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비로 564억원의 예산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인 만큼 충분한 예산과 인력이 지원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코로나19 진단검사비 지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비로 총 564억2300만원이 지급됐다.
 
이중 국가가 지급한 진단검사비는 221억4400만원이었고, 건보공단은 342억7900억원이었다.
 
진단검사비 중 대부분은 내국인에게 사용됐다. 내국인에게 지급된 진단검사비는 총 550억9500만원으로 전체 진단비의 97.6%를 차지했다. 반면 외국인 13억500만원(2.3%), 재외국민 2300만원(0.04%) 등으로 집계됐다.
 
최종윤 의원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감염병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책임은 국가에 있다”며 “코로나19 장기전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분한 예산과 인력 지원으로 진단검사에 차질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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