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2017년도 재가급여 평가’ 결과 최하위(E) 등급을 받은 4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수시평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도 정기평가에서 E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553곳이지만 폐업한 곳을 제외한 476곳이 이번 수시평가 대상에 올랐다. 이들 기관은 100점 만점에 56.7점 수준이다.
건보공단은 E 등급 외에도 절대평가 기준의 일부 영역 점수를 충족하지 못해 등급이 낮아진 B~D등급 133개 기관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2018년도 수시평가 대상기관, 평가방법 등을 오는 17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며 "평가결과 역시 공개해 국민이 기관을 선택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