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경희의료원 찾아 보장성 강화 점검
최종수정 2018.08.09 11:16 기사입력 2018.08.09 11:16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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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수립 1주년을 맞아 오늘(9일) 경희의료원을 방문해 의료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정부는 지난해 8월 9일 의료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 구현을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수립하고 의학적 비급여 등에 대해 급여화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 복지부는 올해 1월 선택진료 폐지, 4월 간·담낭 등 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7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등을 통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능후 장관은 경희의료원 임영진 의료원장 등을 만나 비급여의 단계적 축소에 따른 환자들의 의료이용 현황과 함께 병원 경영상의 애로점 등을 경청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보험이 적용된 2·3인실을 둘러보면서 실제 입원환자들과도 만나 선택 진료비 폐지, 상급병실 건강보험 적용 등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른 의료비 부담 변화를 살피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올해 하반기 뇌·혈관 MRI와 함께 중환자실, 응급실 등 중증환자 치료에 필요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비급여의 급여화에 따른 의료계의 손실에 대해서는 적정수가 보상 등에 대해 언급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경희의료원을 방문해 성인 중환자실 의료진 및 환자 보호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중환자실 입원에 따른 환자와 가족들의 애로사항과 의료진의 어려움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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