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태국 보건부 등 맞춤형 연수과정 실시
최종수정 2018.05.16 06:29 기사입력 2018.05.16 06:2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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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5일 원주 본원에서 ‘태국 보건부 및 의료기술평가연구원 맞춤형 연수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지난 4월 태국 보건부 요청으로 개최됐고 보건부 직원 및 의료기술평가연구원 19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급여기준 ▲의료자원 관리 ▲빅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보건의료지출 관리의 핵심기능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태국 보건부-심평원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양국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심평원 황의동 개발상임이사는 “한국의 건강보험 발전과 함께 한 심사평가원의 효율적인 보건의료지출관리운영 경험과 노하우는 태국 및 아세안 국가들의 보편적건강보장(UHC) 달성에 기여할 것이다. 태국은 주요 파트너로서 향후 협력 확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베트남 보건부 고위 공무원 대상 연수과정에 이어 이번 태국 보건부·의료기술평가연구원과의 성공적인 연수과정 개최를 계기로 향후 심평원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또 심평원은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의료심사평가 매뉴얼 확산을 통한 의료심사평가 국제표준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이번 연수과정을 계기로 관련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근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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