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감염병조사관 25명 역량교육 강화
최종수정 2018.05.17 11:52 기사입력 2018.05.17 11:52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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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메르스·에볼라 등 신종감염병 유입·유행 대비에 나선다.
 
서울시는 17일 “신종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전(全) 자치구 감염병조사관 2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스 사태 이후,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는 지역사회 감염병 역학조사 초동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감염병조사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
 
감염병조사관은 평시에 보건소 진료업무를 수행하고, 유사시에는 보건소 역학조사반을 지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감염병조사관 심화교육은 서울시감염병관리지원단을 통해 네 단계로 진행된다.
 
이달에는 1단계로 감염병 위기상황 대응 현장중심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7·8·9월에는 각각 2·3·4단계 과정을 유관기관 견학·실습, 유관기관 전체 신종감염병 도상훈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콩고에서 에볼라가 발생함에 따라 에볼라 위험지역 방문 시 의심환자나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과일박쥐 등 야생동물 접촉금지, 손씻기 등 감염예방을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 귀국 후에는 21일 간 보건소의 능동감시(1일 2회 발열 체크·보건소 확인)에 참여하고, 발열·복통 등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해 상담 받을 것을 권했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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