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회 "판독 쏠림에 전문의 번아웃 우려·건보재정 지출 주범 인식 차단"
CT와 MRI 등의 영상의학검사가 핵심 진단 도구로 자리잡은 가운데 급격한 사용량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학회 차원의 움직임이 시작됐다.지난 2월 전공의 사직 이후 대부분 병원에서 모든 영상 판독이 교수를 포함한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쏠려 막대한 진료 부담으로 인한 번아웃이 우려되는 데 따른 조치다.특히 10여 년째 인하만 반복되는 영상의학과 수가로 병원들의 박리다매식 운영이 고착하면서 건강보험 재정 지출 주범으로 지목되는 낙인 효과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정승은 대한영상의학회 이사장(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은 지난 2일 …
2024-10-03 17:3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