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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경 논란 의사협회 “의대생 제적시 법적대응”

김성근 대변인 "의대생 결정 존중"…"제적 시한 연장 요구는 월권"

“의대생들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 만약 이들을 부당하게 제적 처리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제적’ 위기에 놓인 의대생 문제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대한의사협회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다만 정부와 대학에 직접적으로 의대생 제적 시한 연장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의협
정부와 대학의 고강도 제적 압박으로 의대생들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에서는 대다수 학생이 복학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의대생 단체는 여전히 단일대오를 강조하며 투쟁 의지를 이어가고 있지만, 가톨릭대를 비롯해 복귀 시한이 임박한 다른 대학들에도 복귀 기류가 확산하는 분위기다.서울대 의대 학생들은 지난 26일
지역병원 육성을 통한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외과병원의 응급복부수술 역량 강화 및 협력체계 구축 지원 시범사업이 추진된다.시범사업을 통해 응급복부수술 시행한 경우 수술 및 관련 마취료 100% 가산과 함께 한시적으로 100% 추가 가산한다. 인프라 부족 지역은 지역지원금을 기관별 최대 3억원까지 차등 지급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2025년 제65
“이사장으로서 회원들이 5년 후 혈액학이 망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몰랐고 충격이 크다.” 대한혈액학회가 “국내 혈액학 전문의 급감과 전반적인 의료환경 악화로 인해 혈액학의 미래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김석진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은 27일 국제학술대회 ICKSH2025 기자간담회에서 혈액학 관련
간호사 일과 삶의 균형 확보와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부터 진행 중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오는 2027년 12월까지 연장 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2025년 제6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성과평가’ 방안을 논의했다.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
“차라리 이럴 바에는 국가가 모든 요양병원을 수용한 후 폐지하라!”각종 제도에 소외되며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양병원들이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며 ‘요양병원’ 제도 자체를 없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노인의료를 감당해 왔지만 오히려 요양병원 옥죄기 정책이 잇따르면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고, 제도권에서 정체성도 잃어가고 있다는 토로다.더조은요양병원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이들의 신상 공개 창구가 되고 있는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대한 폐쇄 결정이 보류된 가운데 메디스태프가 운영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메디스태프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긴급 폐쇄 심의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그동안 건전한 플랫폼 유지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을 피력했다.방
의대생들이 복귀 시한을 앞두고 ‘등록 거부’ 대신 ‘등록 후 휴학’으로 대응 방식을 바꾸고 있다. 제적이라는 직접적인 불이익을 피하면서도,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로 분석된다.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 의대생들 사이에서 등록은 하되 수업에는 참여하지 않는 방식, 즉 ‘등록 후 즉시 휴학’이 가능한지를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26일 서울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경영성과와 2025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주요 안건 3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고, 신규 사외이사로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가 선임됐다.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 승인됐다.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선 2024년 연
약사가 아닌 자의 의약품 판매 등 의약품 유통 질서 교란 행위를 신고하면 최대 5억원을 포상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심사를 거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년 1월 대표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안’이 이달 18일자로 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현행법은 非약국개설자가 의약품을 팔고 취득하거나 의약품 유통질서 교란 행위 등이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10곳이 진료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받는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 사업에 10개 의료기관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고위험 산모·신생아 통
서울광역시의사회는 정부와 대학에 “미등록 의대생 제적을 유보하라. 대규모 유급·제적 사태가 발생하면 의사면허를 걸고 학생을 보호하겠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한 고려대·연세대 의대의 경우 오는 3월 28일 미등록 학생에 대한 최종 제적 처리를 앞두고 있다. 나머지 의대들도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이달 말까지로 복귀 시한을 정했다.의대생 무더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으로 입지가 좁아진 정형외과가 현 중증도 분류 체계가 지속될 경우 앞으로 우수한 전문의 배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이사장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는 26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의정사태로 인한 상급종합병원 정형외과의 위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승범 이사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위치한 경기북부는 수도권임에도 의료 인프라가 타 지역과 비교해 부족하다. 일산병원은 기능적 상급종합병원 개념을 도입해 그에 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의정사태 장기화로 수련병원의 운영난이 고조되는 가운데 공공·보험병원이자 수련병원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도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한창훈 건보 일산병원 병원장은 3월 26일
국내 ‘레이저 치료’ 권위자인 고려대학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가 정년퇴임 후 개원의사로 인생 2막을 힘차게 열었다.30년 이상 교수로 재직하면서 쌓은 임상 경험과 치료 노하우를 대학병원 보다 문턱이 낮은 개원가에서 환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각오다.‘대한민국 성형 1번가’로 불리는 서울 신사동 한복판에 개원했지만 선‧후배 의사들과의 경쟁보다는 건전한 성형시장 조성에 열정을 쏟
강남세브란스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11곳 의료기관이 연구중심병원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정부는 기존 지정, 운영중인 10곳 연구중심병원과 함께 오는 2028년까지 3월까지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의 성공적 안착에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연구중심병원 인증 평가를 실시한 결과, 21개 의료기관을 1기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설치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제 국회 본회의만을 남겨 놓고 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안 대안을 가결시켰다. 이는 보건복지위원회가 2건의 보건의료인력지원법, 4건의 보건의료기본법을 통합·조정한 것이다.추계위를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두고, 기존 보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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