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후 규칙적 운동 '심장질환 예방' 확인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교수팀, 암환자 27만명 분석…"심근경색 위험 20% 감소" 2025-01-16 16:12
암 진단 후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거나 시작하면 심장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암을 치료할 때 쓰는 약이나 방사선 등이 심장에 큰 부담을 주는 데다 암을 일으키는 염증은 심장질환의 발병 원인이기도 한 만큼 암환자는 심장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데, 운동이 이를 상쇄시킨다는 것이 핵심이다.신동욱 삼성서울병원 암환자삶의질연구소 교수 연구팀(1저자 펜실베니아 대학교 정원영 박사 및 암치유센터 조인영 교수, 공동 교신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은 미국 심장학회 ‘심장종양학(JACC: Cardio-Oncology, IF=13.6)’ 최근호에 암 진단 후 운동을 유지하면 심근경색과 심부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