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삭제?···2년제 특별편입 앞두고 간호계 갈등
젊은간호사회 "간협, 부정적 댓글 임의 삭제" 문제 제기 2023-02-17 12:30
간호사 공급을 늘리기 위해 간호학과 학사편입 수학기간을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특별편입’ 제도 신설을 두고 간호협회와 일선 간호사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젊은간호사회는 최근 SNS를 통해 “대한간호협회가 인스타그램 게시물 중 2년 집중학사과정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을 삭제하고 있다”고 밝혔다.전국 간호사를 대변해야 하는 대한간호협회가 협회와 입장이 다른 회원 의견을 임의로 삭제하며 ‘불통(不通)’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젊은간호사회는 간호사와 관련된 보건의료정책에 관심이 많은 젊은간호사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17년 결성됐다. 이 단체는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사들의 대변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느냐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다.간호사의 실제적인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