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단체 출범 후 첫 임상협의회 등 정책 논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1차 전국 단위 임상간호조무사 대표자 회의 개최
2025.08.26 11:30 댓글쓰기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는 지난 23일 '제1차 전국임상협의회·시도임상협의회장·중앙회장단과 시도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21일 '간호법' 시행과 함께 창립 52년 만에 법정단체로 전환된 이후 처음 열린 전국 단위 임상간호조무사 대표자 회의다.


회의에서는 먼저 협회의 법정단체 출범이 공식 보고됐다. 협회는 1974년 보건복지부 인가 이후 50년 넘게 간호조무사의 권익을 대변해 왔으나 의료법상 중앙회로 인정받지 못해 제도적 한계를 겪어왔다. 그러나 오랜 투쟁과 입법 과정을 거쳐 법정단체로 전환, 보건의료 인력으로서 제도권에 진입하게 됐다.


이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 자격 제도 개선 추진 현황 보고가 이뤄졌다. 협의회는 그동안 국회, 정부, 협회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됐던 양성체계와 교육과정 개편 방안을 논의하며, 복지부 '간호인력 양성체계 개편 방안 연구' 결과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연계,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요양병원 당직 기준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는 국회의원 입법안 발의, 통합재가서비스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제도 개선 현황도 공유됐다. 


토의 시간에는 직종별, 협의회별 정책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직종별로 일차의료 강화,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 사업 참여, 병원급 의료기관 처우 개선, 보건기관 정원 확보 등 다양한 과제가 검토됐다. 


특히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경우 현장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간호조무사 역할이 충분히 인정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 의식이 공유됐으며, 간호조무사가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합당한 처우를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곽지연 회장은 "초고령사회 속에서 간호조무사가 국민 건강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제도 개선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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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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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무협회원 08.29 07:01
    조무사 판례 좀 먼저 해결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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