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동동 암환자들 "사직 교수 명단 공개"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정부는 대형병원 '주 1회 셧다운' 중단" 촉구 2024-04-26 12:17
지난 25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했지만 동시에 의과대학 교수들의 사직 효력이 발생하면서 갈곳 잃은 암환자들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교수들은 지난달 말 사직서를 제출하고 "신규환자는 보지 않더라도 보던 환자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진료현장에 남았었지만 이제는 그들마저 떠나게 된 상황이다. 이에 암환자들은 "정부는 사직 의대 교수 명단을 공개하고 대형병원의 주 1회 '셧다운' 계획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전날 발족한 의료개혁특위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의료개혁특위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불참한 채로 출발했다. 또 2025학년도 의대 증원과 의료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