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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후 진료과 인력난 심각하고 중소병원 역할 취약”
    초대석
    • “림카토 장기효과 확인, 과제는 국산신약 접근성”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교수. /사진=문수연 기자국산 1호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인 큐로셀 ‘림카토(성분명 안발캅타진오토류셀)’가 최근 허가 이후 실제..
    • 2028년 원주연세의료원 새 병원 완공
      원주연세의료원이 새롭게 도약한다. 원주의무부총장 체제 출범을 계기로 강원권 대표 의료기관으로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된 것. 초대 원주의무부총장으로 임명된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
    • “전공의들, 정부 압박 반복되면 투쟁 아닌 선택 포기”
    • “심장과 동고동락 교수 20년, 환자에 더 가까이”
    • 중앙대병원 ‘한국형 통합의료-정신의학 모델’ 주목
    • “중환자실 의사들 번아웃, 팀 단위 진료체계 절실”
    • “젊은의사들도 고향 지키고 싶지만 사명감 상실”
      주병욱 대한전공의협의회 부·울·경 회장 2026-07-24 12:10
      환자뿐 아니라 의료인력의 수도권 쏠림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지역에 계속 남아 일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경향을 보여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들이 안고 있는 근본적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결국 지역을 이탈하고, 필수의료 전공도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배후진료 역량 부족, 법적 책임 부담 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메디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주병욱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협의회장으로부터 지역 전공의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와 이에 대한 해법을 들어봤다. 주병욱 회장은 “지역 전공의 당사자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의사를 강제로 배치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남아도 되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
    • “미래 먹거리 제약바이오산업 지원 늘린다”
      오성일 보건복지부 과장 2026-07-23 06:06
      미래먹거리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 의지가 재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전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펀드 조성과 규제 합리화 등 다각적 지원에 나선다.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 업무를 시작한 오성일 과장은 세종청사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제약바이오산업 부흥에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오 과장은 “역대 어느 정권보다 보건의료 분야에 큰 관심을 쏟고 있는 현(現) 정부는 접근성 강화 및 환자편의 증진 측면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와 산업 육성 및 확산 측면의 ‘제약바이오산업 지원’의 두 트랙에 전력하고 있다”며 말했다.그는 “대통령 주재 회의마다 제약바이오 분야는 주요 아젠다로 올라온다”면서 “정부는 바이오제약산업 촉진이 미래 먹거리 확대로 이어진다고 판단,..
    • “공공정책수가 확대해서 행위별수가 한계 극복”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2026-07-22 05:57
      “수가 조정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고 과보상 검사 조정 등 보상 구조 개편을 통해 필수, 지역의료를 살리는 데 집중하겠습니다.”정부가 지역, 필수, 공공의료 지원을 의료정책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가운데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공공정책수가 확대를 통해 행위별수가제의 한계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홍승권 심평원장은 2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전문기자단 간담회에서 수가체계 혁신과 공공정책수가 확대를 두 축으로 하는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5~7년 수가 조정 주기, 2년 상시 조정 체계 전환”홍 원장은 지역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헌신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수행하는 역할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심평원..
    • “환자 포함 주민들에 항상 든든한 스마트병원 지향”
      손정환 분당제생병원장 2026-07-20 05:29
      IMF 외환 위기가 극으로 치닫던 1998년 8월 개원한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기대보다 우려가 컸지만 ‘병을 고쳐 생명을 구한다’는 ‘제생(濟生) 진료철학’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장장 28년의 세월 묵묵히 지역거점병원을 수행하면서도 ‘문턱은 낮게, 의료는 높게’라는 가치를 잃지 않았다. 실제 분당제생병원은 대장암, 유방암, 관상동맥중재술, 폐렴, COPD, 결핵, 혈액투석, 중환자실, 수술, 마취, 영상검사 등 다양한 분야 적정성 평가에서 늘 ‘1등급’을 받았다. 충분한 의료 역량에도 상급종합병원을 지향하지 않은 이유는 지역주민의 접근성이다. ‘지역환자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병원’은 분당제생병원의 설립 이념이자 앞으로도 변치 않을 정체성이다. 최근 취임한 손정환 신임 병원장..
    • 속도 기반 전문성·혁신성 제고 ‘서울부민병원’
      김성준 병원장 2026-07-14 08:57
      서울 강서구 의료 특구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관절·척추 종합병원인 서울부민병원의 기세가 매섭다.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선정한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병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탠더드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우수한 의료진 합류와 활발한 연구 협력으로 이어지며 병원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높이는 강력한 무기가 됐다. 이런 거대한 도약 중심에는 최근 취임한 김성준 신임 병원장이 있다. 막내 의사로 시작해 10년간 관절센터장, 기획실장, 진료부원장을 두루 거친 그는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아는 ‘내부 성장형’ 리더다. 취임 4개월 만에 진료현장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필수의료 정책 변화와 비급여 관리 강화 등 ..
    • “저수가 보상 ‘의료행위 재분류’ 연내 마무리”
      유정민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2026-07-14 06:00
      저수가 보상 후속과제로 남겨진 의료행위(기술) 재분류가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에 등재된 약 7760개 항목이 대상이며 이를 위해 연간 1600억원 수준의 재정이 투입된다.환자에게는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을 제공하고, 병·의원에는 적정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를 담당할 추진단 구성도 조만간 마무리된다.7760개 항목 대상 ‘年 1600억’ 투입…‘소아외과’ 최우선 착수13일 보건복지부 유정민 보험급여과장[사진]은 전문기자협의회에 이 같은 내용의 의료행위 재평가 및 재분류 추진 경과를 소개했다.현재 건강보험에 등재된 의료행위는 약 7760개 항목이다. 이중 10% 수준인 선별급여를 제외하면 등재 이후 안전성·유효성 및 급여 적정성 등을 재평가하는..
    • “소방관 건강 국가가 책임, 소방의료체계 구축”
      곽영호 초대 국립소방병원장 2026-07-13 10:18
      화재와 구조·구급 현장에서 국민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은 발암물질 노출과 외상,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직무 특유의 건강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왔다.“질병 예방부터 현장 복귀까지 전주기 관리”그동안에는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했지만 소방공무원 직업 특성을 반영한 전문의료체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이유다. 치료 중심 의료서비스만으로는 직업성 질환 예방과 장기적인 건강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 소방전문공공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이 충북 음성에 정식 개원했다.302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소방청이 설립하고 서울대병원이 운영을 맡았다.소방공무원 진료뿐 아니라 충북 중부권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도 수행한다. 앞으로는 소방의학 연구와 ..
    • 진료실 파고든 의료AI…醫 “특별법·디지털 수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2026-07-11 05:24
      인공지능(AI)이 의료현장을 빠르게 파고 들고 있다.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맞춰 의료계는 데이터 특별법 제정 및 수가 신설 등을 선제적으로 제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0일 열린 제43차 종합학술대회 기자회견에서 의료 분야 AI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법·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국가 건강검진 전(全) 과정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질병 위험 예측부터 AI 영상 판독, 검진 결과 설명까지 단계별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국가 건강검진 계획 발표 후 의료계는 반발했다. 검진 결과 설명을 AI로 대체한다는 구상안을 두고 ‘AI에게 의사 면허를 주는 것과 같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
    • “서울대, 권역 어린이병원과 함께 성장모델 구축”
      채종희 서울대어린이병원장 2026-07-10 06:19
      “서울대어린이병원이 잘하는 것을 더 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권역 어린이병원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채종희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이 취임 후 첫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제시한 서울대어린이병원의 새로운 역할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 수준 어린이병원이라는 평가에 머무르지 않고, 서울대어린이병원이 가진 진료·연구·교육 역량을 권역 어린이병원과 나누겠다는 구상이다.어린이병원, 의정사태 이후 폭탄 맞은 것처럼 거의 무너진 상태채 원장은 지난 8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의정사태 이후 권역 어린이병원 기반이 더 크게 흔들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의정사태 전에는 국립대 어린이병원들이 독자 건물로 생기고, 정부도 어린이병원을 지원하려는 의지가 있어 한 발을 내디디려던 상황이었다”..
    • “지역·필수의료 투입 ‘3조6000억 건보재정’ 혁신”
      유정민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2026-07-09 06:42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 도입 이래 최대 규모인 매년 3조60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지역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집중 투자된다. 정부는 의료현장 의견을 반영, 세부 항목을 유연하게 조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유정민 보험급여과장은 8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표준 및 적정진료로 갈 수 있도록 마중물을 만들었다”며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그는 “의료계를 포함한 가입자들이 동의를 해줬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결국 의료계에서도 추진 방향에 공감을 했기에 정부가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혈액검사 등 검체검사와 CT·MRI 검사의 과다 지출 제한을 통해 얻어진 연간 2조6000억원으로 생색을 낸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그는 “1조원을 더 ..
    • "중증모자센터 늘리려다 기존 센터 무너질 수 있다”
      성원준 칠곡경북대병원 센터장 2026-07-06 05:55
      “모자의료센터의 지역 단위별 재정비 방향은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 다만 지금처럼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센터부터 확대하면 겨우 버티고 있던 기존 센터마저 흔들릴 수 있다.””의료인력난 심화되는 상황, 교각살우 정책 우려“성원준 칠곡경북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은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정부 모자의료센터 개편 방향을 이같이 평가했다.정부는 최근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진료체계 개선방안을 통해 모자의료센터를 중증·권역·지역 단위로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2곳 중심인 중증모자의료센터를 비수도권으로 확대하고, 센터별 역할과 진료역량을 평가해 체계를 조정하겠다는 구상이다.성 센터장은 정책 방향 자체에는 공감했다. 중증모자의료센터가 28주 미만 초미숙아와 중증 고위험 산모 치료에 집..
    • “완전관해율 67% 림카토, 급여 진입·적응증 확대”
      김건수 큐로셀 대표 2026-07-06 05:08
      국내 첫 CAR-T 치료제 ‘림카토’ 허가를 받은 큐로셀이 건강보험 급여 진입과 적응증 확대,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자체 플랫폼 기술 ‘OVIS’를 기반으로 차세대 CAR-T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 시장 안착은 물론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최근 데일리메디와 인터뷰에서 “이제 가장 중요한 과제는 환자들이 보험을 통해 림카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국내에서 개발한 CAR-T 장점도 함께 고려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큐로셀은 올해 4월 림카토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최초 CAR-T 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2017년 개발에 착수한 지 약 9년 만이다.김 대표는 창업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 CAR-T는 재발·불응성 환자에게 주사 한 번으..
    • 年 15회 제한 도수치료 확대되나…‘예외기준’ 주목
      고형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 2026-07-02 06:17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에 대해 정부가 “기준이 정해졌지만 의료계 소통,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바꿀 수 있다”며 수정 가능성을 내비쳤다.보건복지부 고형우 필수의료지원관은 1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필요할 경우 예외 기준을 만드는 등을 적극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의료 현장에서 예외적으로 횟수가 더 필요하다거나 기본 물리치료 없이 바로 도수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으면 수정 논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가격 변동 가능성에 대해 고형우 지원관은 “기존 한의사 추나 행위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 가격 자체 문제 제기보다 횟수 쪽 문제 제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의료기관에서 제각각 비용으로 실시(1회 평균 약 11만 원)됐던 도수치료는 ..
    • 대학병원급 진료 제공 ‘2.5차 병원’ 지향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2026-07-01 10:54
      최근 필수의료 붕괴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의 건강을 묵묵히 지켜내고 있는 중견 종합병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11개 병원(종합병원 5개, 요양병원 6개)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은성의료재단 역시 든든한 버팀목 중 하나다. 데일리메디는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미국 와튼스쿨 MBA 출신으로 진료현장과 경영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갖춘 구자성 이사장을 만나 지역의료 생태계 복원을 위한 청사진과 혁신적인 병원 경영 비전을 들어봤다. [편집자주]부산과 영남권 메디컬 벨트를 구축하고 있는 구자성 이사장은 지역의료 위기 타개책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는 ‘2.5차 병원’으로의 도약과 의료진이 머물고 싶은 ‘좋은 숲’을 조성하는 리더십을 제시했다.중증질..
    • 연세의료원 “2026년, 넥스트 세브란스 원년”
      강훈철 기획조정실장 2026-06-29 05:42
      의료계 안팎의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체질 개선과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의 확충·중증진료 강화·AI 전환으로 미래 100년 개막연세의료원은 올해를 미래 100년을 여는 ‘넥스트 세브란스(Next Severance)’ 원년으로 선포하고, 중증질환 중심의 초격차 진료체계 구축, AI로의 전환(AX) 등에 박차를 가한다. 강훈철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사진]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의정사태 후유증 속에서도 전(全) 교직원의 헌신과 긴축재정, 조직 재정비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올해는 중증·난치성 질환 중심 구조 전환과 AI 전환(AX) 가속화 등을 최우선 전략 과제로 삼고, 미래를 여..
    • “지방의료 붕괴, 수가 차등화·전달체계 규제 절실”
      박종호 센텀의료재단 이사장 2026-06-25 06:19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과 만성적인 의료진 부족 현상으로 지역 필수의료가 생존의 기로에 섰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지역에서 20여 년간 전문병원을 이끌다 최근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확장 개원하며 ‘지역 완결형 의료’의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하는 이가 있다. 바로 박종호 센텀의료재단 이사장이다. 데일리메디는 지역의료 산증인이자 최근 대한병원협회 상생협력특별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된 박 이사장을 만나 지역의료가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도적 해법과 향후 비전을 들어봤다. [편집자주]‘지역 완결형의료’ 표준 제시센텀종합병원은 지난 2002년 정형외과 중심 병원으로 출발해 관절 및 수지접합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하지만 지역 사회가 ..
    • “지역·필수의료, 사명감 아닌 정당한 보상 시급”
      유경하 대한병원협회 회장 2026-06-23 16:08
      제43대 대한병원협회 유경하 회장의 취임 일성은 역시나 ‘필수의료’였다. 정부 의료개혁 방향과 동일한 궤도다.유경하 회장은 23일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분만, 소아, 응급, 중환자 진료 등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밝혔다.다만 지금의 수가체계와 인력구조만으로는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고,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병원들이 사명감만으로 버틸 수는 없는 현실을 개탄했다.유 회장은 “국가와 사회가 그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하고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며 “필수의료 별도 지원체계 마련과 함께 공공정책수가 확대, 지역의료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규제 일변도식 정책과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으로 인한 일선 병원들의 어려움도 전했다.그는 “의정갈등 이후 의료현장은 여전히 정상화 ..
    • 검체검사 개편 초읽기 내과 “손실 최소화”
      하성철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장 2026-06-22 12:18
      오는 6월 25일 정부가 건강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내과 개원가는 손실 보상 현실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협상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전체 위수탁 검사 40% 이상을 차지하는 내과가 이번 제도 개편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진료과이기 때문이다. 하성철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장은 지난 21일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내과가 당면한 최우선 의료현안으로 ‘검체검사 개편’ 문제를 지목했다.“수가인하·수탁 통제는 반시장적 규제”하 회장 “개원가에서 ‘내과 못하겠다’는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며 “검체검사 상대가치가 190%에서 150%로 조정되면 검체검사료는 약 24% 인하된다”고 설명했다.이어 “내과는 검체검사 의존도가 높아, 수익 구조에 타격..
    • 20여년 묶인 1·2차 의료기관 ‘진찰료 인상’
      유정민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2026-06-19 11:01
      정부가 검사 중심의 과다한 보상 구조를 개선하고 중증, 응급, 소아·모자의료 등 지역·필수의료에 대한 보상 수준을 대폭 높인다. 건강보험과 국고를 동원한 역대급 재정 투입을 통해서다.특히 20여 년간 묶여 있던 1차·2차 의료기관 진찰료 인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3분 내외 단시간 진료에서 충분한 진료와 상담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유정민 보험급여과장은 18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 수가구조 혁신방안을 제시했다.“중증-응급-소아 등 지역·필수의료 보상 대폭 증액”이번 방안의 핵심은 중증, 응급, 소아·모자의료 등에 대해 기존 건강보험 재정 내에서의 단순 수가 조정을 넘어선 실질적이고 과감한 투자다.유정민 과장은 “내주 ..
    • “부산 심뇌혈관 골든타임 사수, 지역·필수의료 지원”
      박정혜 심평원 부산본부장 2026-06-18 12:51
      최근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붕괴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역 본부의 역할도 단순 진료비 심사를 넘어 지역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강화의 핵심 축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부산광역시의 경우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만성질환 및 중증 질환 관리가 그 어느 곳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 부산시민들은 부산을 일컬어 ‘노인과 바다’라고 부를 만큼 고령화는 지역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박정혜 심평원 부산본부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지원과 현장 소통을 무기로 부산지역 보건의료 향상을 이끌고 있다. 데일리메디는 박정혜 본부장을 만나 지역의료 기여도를 높이고 있는 심평원의 행보에 대해 청취했..
    • 환자 유인·알선·진료비 페이백 등 조사 착수
      곽순헌 보건복지부 행정조사반장 2026-06-18 11:43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인·알선, 진료비 일부를 환자에게 돌려주는 행위(페이백),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고가 비급여 진료 등에 대해 보건당국이 현장조사에 돌입했다.의료계 우려를 불식하고자 정부는 정상적인 진료 제한이 아니라 환자의 절박한 상황을 이용해 의학적 필요성보다 경제적 이익을 우선하는 부당·위법 의심 진료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라는 사실을 강조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반장 곽순헌’)은 국민 신뢰를 저해하는 부당·위법 의심 진료행위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행정조사반은 지난 10일 전문가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의료현장의 비정상적인 의료행위를 조사해 불법적인 경우 수사의뢰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특히 비도덕적인 경우 전문가단체 윤리위원회 등을 통해 ..
    • 前공무원 유튜버 김선태씨, 충주의료원 1억 기부
      윤창규 충주의료원장 2026-06-15 14:39
      유튜버 김선태씨(前 공무원)의 충주의료원 1억 원 기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충주의료원이 만성적인 적자와 의료인력 부족 속에서도 지역 필수의료를 지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최근 데일리메디와 인터뷰에서 “1억 원이 병원 전체 운영 규모를 고려하면 아주 큰 금액은 아닐 수 있지만 지역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기부”라며 “이번 사례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충주의료원은 충북 북부권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응급의료와 심뇌혈관질환 진료, 감염병 대응 등 필수의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 지방의료원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의료인력 부족과 경영난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윤 원장은 ..
    • “중소병원 난국 타개, 대통합·대전환·대도약 지향”
      유인상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 2026-06-15 05:51
      천정부지로 치솟는 인건비, 고금리, 고물가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병원들이 새로운 구원투수로 인봉의료재단 유인상 의료원장을 선택했다. 폭 넓은 회무 경험과을 갖춘 실무형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작금의 난국을 타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지난 달 정기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대한중소병원협회 유인상 신임 회장은 이러한 회원병원들 바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다부진 각오와 함께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취임 일성으로는 ‘대통합, 대전환, 대도약’을 천명했다. 직능과 직역을 아우르는 통합, 중소병원에 대한 정책 패러다임 변화, 강력한 회무를 바탕으로 한 회원병원들의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다.유인상 신임 회장은 최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작금의 상황을 ‘절체절명 위기’라고 진단..
    • 문신사법 실시 확정…내년 1월 ‘하위법령’ 개정
      김한숙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2026-06-10 06:58
      비의료인의 문신시술을 합법화하는 문신사법이 국회를 통과, 2027년 10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보건당국이 분주해졌다.내년 1월 하위법령 개정에 앞서 위생 및 감염 관리, 면허 등 자격기준, 의약품 사용 등에 따라 관련 단체와 협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9일 보건복지부 김한숙 건강정책국장은 “문신사법 시행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신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김 국장은 “현장 요구사항 중 하나인 위생 안전관리 기준을 빠르게 갖출 것”이라면서 “위생 및 감염 관리를 병원 수준까지 끌어올릴 순 없지만 논의단계에서 많은 컨센서스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감염관리 관련 가이드라인 위해 빠르면 오는 9월 설명회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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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상임이사 김애련(前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
    • 삼진제약 CH사업부 총괄본부장 김대현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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