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약제 선택지는 늘었지만 제도는 그대로”
김성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2026-04-26 19:45
“당뇨병은 너무 심각한 것처럼 다뤄져서도, 별것 아닌 것처럼 여겨져서도 안된다. 정확한 정보와 지속 관리가 중요한 병인 만큼 치료제 발전에 맞춰 약제 선택도 상황과 환자에 맞춘 처방이 가능토록 유연화 돼야 한다. 하지만 한국은 급여 조건 일반원칙이 아직도 15년 전(前) 기준에 머물러 있다.”당뇨병은 국내 대표 만성질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질환을 둘러싼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쪽에서는 실명·투석·절단 등 합병증을 앞세운 자극적 정보가 반복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혈당만 조금 높은 질환 정도로 가볍게 여기는 분위기도 적지 않다.문제는 당뇨병 치료 환경도 과제다.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GLP-1 수용체 작용제 등 치료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