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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뷰티 ‘인체유래 세포외기질(ECM)’ 대세론
    칼럼
    • 경희의료원, ‘예전 명성(名聲)’ 되찾을 수 있을까
      하루 수 백건씩 답지(遝至)하는 보도자료 중 한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최고 병원, 국내 12위’. 발송처는 경희대학교의료원이었다.미국 시사 주간지..
    • “강직성척추염 치료, 통증·염증 관리가 핵심”
      강직성 척추염은 면역계 이상으로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일종이다. 흔히 ‘허리가 아픈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전..
    • “의사 1인 15분 진료보다 의사 5인 ‘15분 진료’”
    • “먹는 시간만 조절해도 간(肝) 살아난다”
    • 중국 의학교육 혁신과 대한민국 의대 증원
    • 관리직 간호사와 일반 간호사 ‘동상이몽’
    • “여성 자궁경부암 최선 방책은 정기검진”
      김정철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2026-03-03 06:52
      자궁경부암은 암(癌) 중에서 드물게 예방 백신이 개발된 질환이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백신은 특정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유형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예방 수단으로 정기적인 선별검사를 병행해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5~34세 여성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2009~2013년 10만 명당 16.7명이고, 2014~2018년 사이에는 14.2명, 2022년에는 5명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암 발생 순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암 중 하나다.백신 접종은 필수…성인 여성 2년 주기 검사 권고자궁경부암은 대부분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HPV 백신 접종은 성적 매개를 통한 HPV 확산..
    • “지방 환자들은 아플 때마다 서울 생각, 정상인가”
      이경수 영남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前 영남대학교 부총장) 2026-02-23 06:32
      [특별기고] 새벽 첫 SRT 안은 오늘도 조용하다. 지방에서 암(癌) 진단을 받은 70대 어르신이 보호자와 함께 서울 대형병원으로 향한다. “자식들이 서울에 가서 치료를 받으라고 권해 가보고 있어요” 짧은 한마디가 지금 한국 의료의 씁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건강보험 통계를 보면, 2024년 기준 서울에 살지 않는 약 600만 명의 환자가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들이 서울에서 쓴 진료비만 11조 원에 이른다. 서울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환자 1503만명 중 623만명(41.5%)은 서울 이외 지역에서 원정진료를 온 환자였다. 세계 어느 선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현상이다.여기에 지출되는 교통비, 숙박비만 4000여억 원이며, 서울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국립대병원 간의 진료..
    • “증상 없어 더 위험한 고지혈증, 관리 철저 필요”
      유지홍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2026-02-22 19:50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이 조금 높다”는 말을 듣고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비해 질환 인식이 낮지만, 고지혈증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지혈증은 의학적으로 이상지질혈증이라 하며, 혈액 속 지방 성분 균형이 깨진 상태를 말한다. 주로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반대로 혈관을 보호하는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경우를 포함한다. 이러한 변화는 혈관 벽에 지방이 쌓이게 만들어 동맥이 점점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지혈증 검사는 보통 정확한 수치를..
    • “과음·과식 겹치는 연휴엔 뇌졸중 고위험군 경계”
      우호걸 교수(경희대병원 신경과) 2026-02-19 06:00
      명절 연휴에는 과음·과식, 수면 부족, 장거리 이동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뇌졸중은 응급실 내원 중증응급질환 가운데 비중이 큰 질환으로, 연휴 기간 생활 리듬이 흔들리면 혈관 부담이 커져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건강한 성인이라면 며칠간의 생활 리듬 변화가 혈관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고위험군은 혈압이나 혈액 점도의 급격한 변화가 뇌졸중을 유발하는 촉발 요인으로 작용한다.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조직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질환이다.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만성질환 외에도 흡연,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등 혈관 손상과 협착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이 주요 발생 요인으로 꼽..
    • “췌장 장애 인정은 시작, 성공적 관리체계 구축 중요”
      구민정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 당뇨병교육간호사 2026-02-19 05:57
      췌장 장애는 ‘췌장 내분비 기능 부전으로 인한 혈당 조정의 장애로 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으로 규정했다.이는 단순히 질병은 가진 환자를 분류하는 행정적 절차를 넘어 췌장이 인슐린이라는 핵심 호르몬을 통해 인체 에너지 대사와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추적인 내분비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우리나라 장애인복지법상 장애 종류가 추가된 것은 2003년 이후 23년 만으로 2026년 7월 1일 정식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1형당뇨병 환자들은 하부에도 수차례 일당을 측정하고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며 저혈당 쇼크와 같은 급격한 혈당 변동으로 인한 생명의 위험을 일상적으로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장애로 인정받지 못해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번 췌장 장애 신설은 시혜적 복..
    • “아무 일 없는데도 지치는 날들이 이어진다면”
      안명희 교수(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2026-02-09 06:55
      출근 후 하루가 시작된다. 익숙한 업무는 별다른 고민 없이 능숙하게 처리된다. 가끔 신경 써야 할 난관이 닥치지만 대개는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 문제는 힘든 날이 아니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들이 계속될 때다. 앞으로 달라질 것도, 나아질 것도 없어 보이는 일상 속에서 지루함과 무기력이 반복된다면 ‘보어아웃(Boreout)’ 상태를 떠올려 볼 수 있다.보어아웃은 2007년 필립 로틀린과 피터 베르더가 제시한 개념으로, 일의 목적과 의미를 찾기 어렵거나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소진 상태를 말한다.권태로 인한 피로감이 주 증상이나 임상에서 사용되는 공식 진단명은 아니다. 과부하로 ‘다 소진돼 남은 것이 없는 상태’가 번아웃이라면, 보어아웃은 ‘..
    • 수술 잘하는 의사 찾는 법
      이준서 과장(부천세종병원 간담췌외과) 2026-02-09 05:45
      수술은 약을 먹거나 시술을 하는 것보다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다. 수술이 필요한 게 맞는지, 어디서 할지, 언제 또 어떤 방식으로 할지 등 수술을 하기 전에는 많은 선택이 필요하다. 의사가 방향을 권고하긴 하지만 결국엔 환자 스스로 선택이 필수 불가결하다. 무엇보다 수술은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기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의사 선택도 매우 중요하다. 명의는 많다. 그러나 그중 나에게 가장 맞는 의사를 선택하는 건 더욱 신중해야 한다. 특히 수술 의사 선택 말이다.‘무조건 큰병원, 대학병원 의사는 최고’라는 인식과 그에 따른 ‘수술 결정’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수술 잘하는 의사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큰병원에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환자들로부터..
    • “전립선비대증, 방치하면 방광 기능 변화 초래”
      박태영 교수(가천대 길병원 비뇨의학과) 2026-02-02 08:12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 남성에게 매우 흔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단순 노화 현상으로 치부,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 악화 시 배뇨 불편을 넘어 절박성 요실금과 같은 방광 기능 변화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배뇨 불편, 단순 노화로 넘기지 말아야대다수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초기 증상을 단순히 나이 들어서 생긴 것이라고 넘기지만 악화 시 방광 기능 변화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커지는 질환으로 주로 50대 이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한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어 비대해질수록 소변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고 배뇨에 여러 장애가 나타난다. 실제로 60대..
    • 인공지능과 혁신의료기기 그리고 ‘가치 기반 의료’
      안병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혁신산업위원회 AI분과장 2026-02-01 19:43
      [특별기고] 2006년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마이클 포터(Michael E. Porter) 교수는 저서 ‘의료 재정의(Redefining Health Care)’를 통해 ‘가치 기반 의료(VBC)’ 개념을 제시했다. 그는 의료 시스템 핵심 목표가 환자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어야 하며, 이 가치는 환자 건강 성과를 개선하는 데 드는 비용을 의미한다고 정의했다. 진료 양이나 단순한 접근성보다 환자가 실제로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성과를 중심으로 의료체계를 재편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전(全) 세계 보건의료계에 거대한 철학적 이정표를 세웠다.그러나 이후 약 20년 여정은 VBC가 지향한 이상과 현실 사이 간극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환자 예후를 장기적이고 연속적으로 측정할 기술적 수..
    • “마취 없는 줄기세포치료, 노령동물에 적합”
      백민수 대표원장(포레브동물의료센터) 2026-01-26 14:51
      지난 1, 2회차 칼럼을 통해 우리는 줄기세포치료를 언제 시작해야 가장 효과적인지(Timing), 그리고 이 치료법이 내 반려동물 어떤 질병까지 커버할 수 있는지(Scope)에 대해 다뤘다. 이제 독자분들은 줄기세포가 단순한 영양제가 아니라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고 염증을 잡는 강력한 치료 수단임을 이해했을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마음 속으로 “우리 반려동물에게 꼭 해주고 싶다”는 결심이 섰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료실에서 상담하다 보면 보호자들이 마지막 순간에 주저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 공통된 질문이 있다.“그런데 선생님 우리 반려동물이 심장도 안 좋고 나이도 너무 많은데, 마취를 버틸 수 있을까요?”아마 많은 독자분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반려동물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큰맘 먹고 치료를..
    • 추운 날씨 화장실 들락날락 ‘배뇨장애’ 신호?
      문영준 교수(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2026-01-26 08:55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철, 소변이 자주 마려워 화장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여름보다 물을 덜 마시는데도 소변을 자주 보는 일이 다른 증상과 함께 반복된다면 배뇨장애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고 방광 근육의 수축이 증가하면서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고 예민해진 방광에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 배뇨와 관련해 자가 진단이 필요하다.배뇨 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지만 하루 배뇨 횟수가 8회 이상이거나 밤에 잠을 자다가 여러 번 화장실을 가는 경우 및 잔뇨감, 배뇨통 등 배뇨 증상이 반복된다면 비뇨기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병원 진료를 통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상담이..
    • 50대 전문의 비극적 사망과 ‘반헌법적 이중처벌’
      김민철 광주광역시의사회 공보이사 2026-01-26 06:50
      [특별기고] 최근 한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3년 면허취소 기간이 지난 후 수차례의 재교부 신청에도 면허 재발급이 거부되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개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는 비극이다. 의료인에게 부과되는 ‘반헌법적 이중처벌 시스템’이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것이다. 한 가족을 부양하던 50대 가장이자, 평생을 환자를 위해 헌신해 온 한 의사의 삶이 제도의 냉혹함 앞에서 무너졌다는 사실에 의료계 전체는 큰 충격에 빠졌다.의사 면허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의 상징이다. 그러나 현행 의사면허 취소법은 의료행위와 무관한 일반 범죄까지 일률적으로 면허를 박탈하는 반헌법적 이중처벌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
    • “병오년 새해, 금연과 다이어트로 건강 변화”
      서민석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2026-01-19 06:51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시작됐다. 말은 예로부터 힘찬 도약과 전진, 그리고 활력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새로운 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지난 생활습관을 돌아보면서 보다 건강한 일상을 다짐한다. 매년 반복되지만 쉽게 실천은 쉽지 않은 새해 목표로는 단연 ‘금연’과 ‘다이어트’가 꼽힌다. 두 가지 모두 단순한 결심을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과제다.흡연은 암, 심혈관질환, 만성폐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 연기에는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수천 가지 유해 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다수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위험을 높이고,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생 가능성도 증가시킨다.흡연..
    • “한계 봉착 분만 인프라, 지역단위 협력 모델 절실”
      김희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 센터장 2026-01-19 06:44
      [특별기고] 고위험 임신과 미숙아 출생 증가는 이미 일상이 됐다. 여기에 분만 과정서 발생하는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사법적 부담이 커지고, 개별 의료기관 역량에 과도하게 의존해 온 분절적 진료체계가 맞물리면서 국내 분만 의료 인프라는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내 분만 의료기관의 지속 가능성을 약화시키고, 분만 응급 상황에 대한 적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점점 어렵게 만들고 있다.그 결과, 고위험 산모가 권역을 넘어 원거리로 이송되는 사례가 반복, 일상화되고 있다. 경기권 산모가 영남권으로, 제주지역 산모가 수도권 상급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상황은 더 이상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다. 이는 단일 의료기관 중심 분만 진료 모델로는 고위험 분만 환경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 “관절염, 겨울 한파 때 더 주의해야”
      박지수 과장(울산엘리야병원 척추관절센터) 2026-01-12 08:26
      한파에 강풍까지 동반되면서 체감 온도는 거의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문밖을 나서기조차 두려운 날씨다. 특히 이런 날씨에 외출이 두려워지는 환자들이 있다. 바로 무릎 관절염 환자다.몇 해 전부터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는 50대 후반 남성 A씨는 겨울이면 출근길이 막막하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둔해지고 관절 속 기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절염 환자들이 겨울철에 관절이 시리고 통증이 더 심해진다. 또 추위로 인해 근육과 인대 등이 굳어지면서 유연성이 줄어들고 관절 부위가 뻑뻑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며 작은 충격에도 연골이나 관절이 쉽게 상할 수 있다.관절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이다.&nb..
    • 줄기세포가 동물에게 ‘새로운 삶’ 선물
      백민수 대표원장(포레브동물의료센터) 2026-01-12 08:19
      지난 반려동물 줄기세포 칼럼 1편에서는 줄기세포치료 ‘골든타임’에 대해 다뤘다. 이번 2편에서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질병’에 줄기세포가 효과적인지, 임상 경험을 토대로 알아본다. 줄기세포는 단순한 진통제가 아니다. 무너진 몸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과학적인 치료법이다.“원장님, 우리 반려동물은 관절이 안 좋은데 줄기세포가 효과가 있을까요?”, “신장 수치가 높은데 줄기세포로 낮출 수 있나요?”지난 칼럼이 나간 후 보호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들이었다. 1편에서 줄기세포치료 ‘타이밍’ 중요성을 강조했다면 이번 2편에서는 ‘줄기세포가 활약하는 전장’, 즉 어떤 질병에 적용했을 때 반려동물들의 삶이 바뀔 수 있는지 얘기하고자 한다.줄기세포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현대 수의학에서 약물이나..
    • “한국형 주치의제 도입, 기대보다 우려감”
      신창록 대한내과의사회 자문위원장 2026-01-12 05:06
      [특별기고] 정부가 금년 하반기부터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일환으로 한국형 주치의제 도입을 예고했다.그러나 그 계획 내면을 들여다보면 의료현장 현실을 무시하고 국민들에게 제도 본질을 숨긴 채, 포장에만 신경 쓴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다. 사실 전(全) 세계적으로도 ‘주치의 제도’라는 명칭은 없으며 일차의료 의사에게 일정 수 환자를 등록시켜 게이트키핑(문지기 역할)을 맡김으로써 의료전달체계 근간을 만든다는 게 이 제도 핵심이다.“주치의제도 보다는 단골의사 등록제가 더 적절”주치의 제도라고 하기에는 제도 성격에서 많이 벗어난 표현이기에 그 명칭은 내과의사회에서 논의·결정한 ‘단골의사 등록제도’가 적절할 것이다.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의 가장 큰 맹..
    • “겨울철 뇌졸중 발생 위험 높아, ‘FAST 법칙’ 유념”
      박무석 교수(이대서울병원 신경과) 2026-01-05 07:16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뇌졸중 예방수칙으로 장시간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방한용품을 착용해 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특히 뇌졸중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증상 발생 직후 골든타임인 4시간 30분 이내 병원을 찾아 신속한 진단과 치료, 재활을 받아야 한다.뇌졸중은 크게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출혈(출혈성 뇌졸중)로 나뉜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뇌로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생기며, 뇌출혈은 뇌혈관이 팽창해 터지면서 발생한다. 질환 특성상 24시간 상시 대응이 필요하고 중환이 많으며 치료 과정 중 의료사고 위험이 높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의료인력 추계가 보여준 의대 정원 논의 ‘맹점’
      채희복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정사태 비대위원장) 2026-01-05 07:04
      의료인력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는 지난 12월 31일 의료인력 수급체계에 대한 예측치를 발표하고, 2035년 의사 인력 부족 규모를 1535~4923명, 2040년에는 5074~1만1136명으로 전망했다.이 같은 추계 결과를 접하며, 내란특검이 1년간 조사한 끝에 근거가 없다고 밝혔던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이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진다.앞서 조규홍 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4년 1월 5일 기자회견에서 “2035년에 1만5000~2만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2025년부터 매년 2000명씩 늘려 10년 뒤 누적 인원 2만 명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당시 윤석열 정부의 해법은 부족한 의사 수만큼을 추가로 선발하면, 낙수효과에 의해 자연스럽게 잉여 인력이 필..
    • 레이저·리프팅 시술 등 정기적으로 받으면 노화 촉진?
      이주희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연세암병원 흉터성형레이저센터장) 2025-12-30 13:09
      “젊을 때부터 레이저나 리프팅 시술 등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오히려 염증에 의해 피부가 빨리 늙는다”는 말이 회자되며, 피부과 시술 전반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레이저 시술을 많이 받으면 무조건 노화가 촉진된다는 단정은 임상적으로 정확하지 않다.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과도한 공포이거나, 잘못된 시술로 인한 부작용을 일반화한 오류다.문제 기준은 환자 나이 자체가 아니라 피부 상태다. 시술 종류와 부위, 에너지 파라미터, 시술 간격, 병행 치료 종류에 따라 젊은 연령에서도 시술이 충분히 필요할 수 있고, 과도하지만 않으면 합리적인 경우가 많다.콜라겐 등 ECM(세포외기질) 감소는 생각보다 일찍 시작된다. 연구에 따르면 피부 콜라겐은 20대 중·후반부터 이미 매년 약..
    •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 성공, ‘타이밍’이 관건”
      백민수 대표원장(포레브동물의료센터) 2025-12-29 09:03
    • 손·발 차갑고 색(色) 변하고 통증 있으면…
      정상완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2025-12-29 08:02
      겨울철 손발이 차갑게 느껴지는 ‘수족냉증’으로 불편을 겪는 이들이 많다.문제는 단순한 냉증을 넘어 통증과 저림이 동반되거나 손발 끝의 색 변화가 뚜렷하다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레이노증후군은 추위나 스트레스에 노출됐을 때 손가락·발가락 끝의 말초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해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질환이다.추위·스트레스에 말초혈관 과도하게 반응, 피부색 3단계 변화 특징특징적인 증상은 피부색 변화다. 혈액이 통하지 않아 처음에는 하얗게 창백해졌다가 산소 부족으로 파랗게 변하며, 다시 혈류가 공급되면서 빨갛게 돌아온다. 이 과정에서 저림, 냉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레이노증후군은 기저질환 없이 나타나는 ‘일차성’과 류마티스·자가면역질환과 동반되는 ‘이차성’으로 구분된다. 일차성은 ..
    • “동절기 피부 탄력 약화, 보톨리눔 톡신으로 보완”
      황성환 대표원장(더퍼스트피부과의원 부산본점) 2025-12-24 06:42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은 피부와 근육 회복력이 떨어지는 시기다. 낮은 기온과 실내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환경은 피부 탄력을 저하시켜 주름이 도드라지기 쉽고, 잦은 모임과 피로 누적으로 표정 근육의 긴장도가 불균형해진다. 이때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주름(표정선) 깊이를 보다 매끄럽게 조절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인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단순한 주름 개선을 넘어 근육 움직임과 표정 균형을 조절하는 의료 시술이라는 점에서 제품안전성과 의료진 숙련도가 만족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단순한 주름 개선 넘어 근육 움직임과 표정 균형 조절 가능한 의료시술” 부위별 근육 두께, 표정 습관, 피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으면 인위적인 표정을 만들 수 있다. 정량을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
    • ‘글루텐 프리 식단’ 열풍 오해와 진실
      황두나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장 2025-12-22 06:42
      최근 몇 년간 ‘글루텐 프리(Gluten-Free)’ 식단은 단순한 식이요법을 넘어 하나의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반인에게 글루텐 섭취는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오히려 불필요한 글루텐 제한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글루텐의 본질적인 역할과 글루텐 프리 식단이 필요한 대상, 그리고 일반인이 건강하게 식단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의학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글루텐은 밀, 보리, 호밀 등 특정 곡물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복합체로 주로 글리아딘(gliadin)과 글루테닌(glutenin)으로 구성된다. 이 단백질은 밀가루 반죽에 쫄깃함과 탄력성을 부여하고 빵을 부풀게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글루텐 자체보다는 이를 함유한 통곡물 섭취가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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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이승룡 교수(고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국무총리 표창
    • 선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신임 회장 민태원(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
    • 기부 가수 에스파 윈터, 삼성서울병원 환자행복기금 1억
    • 동정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문동규·김성현·이현우 교수 등 8명 영입
    • 수상 장혜진 교수(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 수상 석상윤 부민병원 센터장, 세계경추학회 ‘논문상’
    • 동정 프로젠, CFO겸 COO 이병화 사장 영입
    • 수상 서울아산병원 이제환 진료부원장·송시열 암병원장, 옥조 근정훈장·대통령 표창
    • 수상 원재연 교수(은평성모병원 안과), 제34회 탑콘안과학술상
    • 동정 강원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채수안·응급의학과 김용원 교수 등 7명 영입
    • 모집 국립중앙의료원, 제6기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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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진제약 마케팅실장 이예진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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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의료원장 오주형·경희대학교병원장 김종우·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이형래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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