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안내 |회원가입 |로그인
기사검색
  • 2026
  • 05.07
  • 목요일
오피니언
칼럼건강정보수첩
금주의 검색어
  • 1 의사인력 수급 추계
  • 2 성분명 처방
  • 3 AI의료
  • 4 전공의 모집 결과
  • 5 의사국시 합격률
  • 6 관리급여 실시
  • 7 지필공 지원책
  • 8 수련환경 개선
  • 9 의과대학 입시
  • 10 약가인하
뉴스
  • 행정/법률
  • 의원/병원
  • 학술/학회
  • 의대/전공의
  • 제약·바이오
  • 의료기기/IT
  • 간호
  • 치과
  • 약국/유통
  • 월드뉴스
  • 한방
  • e-談
  • 보도자료
  • 국정감사
메디라이프
  • 선출
  • 동정
  • 사고
  • 수상
  • 화촉
  • 이전
  • 선정
  • 기부
  • 모집
  • 변경
메디인포
  • 인사
  • 부음
  • 사고
오피니언
  • 칼럼
  • 건강정보
  • 수첩
인물
  • 초대석
  • 피플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 포토뉴스
    메디 Hospital
    • 지역병원
    • 중소병원
    인포메이션
    • 행정처분
    • 판례
    • 유권해석
    • 정책/통계
    • 공시
    • 지침·기준·평가
    학회·연수강좌
    • 학회/연수강좌
    • 행사
    고객센터
    • 회사소개
    • 법적고지
    • 광고안내
    “공보의 제도, 해체 수준 ‘재설계’ 절실”
    칼럼
    • “두통·어지럼 뒤 숨은 뇌혈류 이상, 모야모야병 주의”
      모야모야병은 비교적 알려져 있지만, 실제 질환에 대한 대중적 이해는 충분하지 않은 희귀 뇌혈관 질환이다.이 병은 목 부위에서 뇌로 혈액을 보내는 주요 혈관인 내경동맥이 서서히..
    • “관리급여 도수치료, 과연 누굴 위한 정책인가”
      [기고] 정부는 지난  2월 19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하며 이른바 ‘관리급여’ 제도를 도입했다.선별급여 유형으로 추가된 이 제도는 ‘사회적 편..
    • “선진국 대한민국, 백신 예방접종 정책 격상 필요”
    • 일본 국민들은 왜 라식보다 ‘렌즈삽입술’ 선호할까
    • 요양병원 보조인력 채용 막는 ‘간호사 비율 가산제’
    • 담낭 용종과 담낭암은 어떻게 다를까
    • “낙상 ‘노년 건강’ 걸림돌, 갱년기 근육 관리 필요”
      오범조 교수(서울의대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2026-04-13 08:22
      초고령 사회 진입과 함께 단순한 수명 연장을 넘어 ‘건강 수명’과 ‘기능적 독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특히 중장년층, 그중에서도 호르몬 변화가 급격히 나타나는 갱년기는 근육량과 근력의 급격한 감소가 시작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다.근감소증은 단순한 노화 현상을 넘어 균형 감각 저하와 낙상으로 이어지며, 이는 골절 및 삶의 질(質) 저하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 관리, 운동요법, 그리고 생활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다.영양 관리 측면에서는 근육 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백질 총 섭취량뿐만 아니라 ‘섭취 시점’과 ‘질’이 중요하다. 특히 류신(Leucine)을 포함한 필수 아미노산 분산 섭취(하루 필요한 단백질량을 세 끼에 균등하게 나누어 먹는 식사법)와 비타민D ..
    • “복막투석, 환자 삶을 지키는 중요한 선택”
      황원민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건양대병원 신장내과) 2026-04-13 08:07
      [특별기고] 만성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은 더 이상 특정 환자군 질환이 아니다. 고령화와 당뇨병, 고혈압의 증가로 인해 우리 나라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대표적인 ‘복합만성질환’이다. 문제는 이 질환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콩팥 기능을 콩팥점수(100점 만점, 높을수록 좋음)로 알기 쉽게 표현하는데 기능 90%가 망가져 10점이 될 때까지 증상은 뚜렷하지 않다. 이로 인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야만 악화 속도를 알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른 대처를 하게 된다. 실제로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뇌경색 등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뒤늦게 신장내과를 찾아와 비로소 투석이나 이식과 같은 신대체요법을 고려하게 된다...
    • “혈액투석 환자 생명선 ‘투석 혈관 관리’ 중요”
      김성호 아침정원의원 대표원장 2026-04-10 10:22
      만성신부전 환자들에게 혈액투석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치료다. 이때 팔에 만드는 ‘투석 혈관(동정맥루)’은 투석 치료 통로이자 환자 생명선으로 불린다.그러나 일주일에 두세차례 반복되는 투석으로 인해 굵은 바늘이 혈관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면서 혈관 벽이 점차 두꺼워지고, 협착이나 폐색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특회 투석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충분한 혈류 확보가 어려워져 정상적인 투석 치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환자 스스로 평소 혈관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그렇기 때문에 투석 환자는 일상 생활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기본적인 혈관 관리 포인트가 있다. 이를 소개하겠다.첫째 매일 확인해야 하는 ‘투석 혈관의 미세한 떨림’이다. 보통&..
    • 장(腸) 이 보내는 긴급 신호 ‘궤양성 대장염’
      김동우 교수(고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 2026-04-06 09:01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이다.대장 점막에 다발성 궤양이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장내 미생물 불균형, 장 점막의 면역체계 이상,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불규칙한 식습관 및 자극적인 음식 섭취, 과도한 스트레스 등은 질환 발생 또는 악화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4년 새 환자 28% 껑충… 2040 젊은층 일상 위협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궤양성 대장염 환자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20년 4만8483명에서 2024년 6만2243명으로 불과 4년 만에 약 28% 급증했다. 20~40대 환자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그중에서도..
    • “환자기본법 통과, 환자 중심 의료 전환 시험대”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2026-04-06 06:28
      [특별기고] 최근 국회를 통과한 ‘환자기본법’은 단순히 환자 권리를 명문화한 것을 넘어,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의 패러다임을 ‘공급자 중심’에서 ‘환자와 의료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다. 특히 생사 기로에서 사투를 벌이는 중증 질환자들에게 이번 법안은 국가가 환자 삶을 보호하겠다는 강력한 약속과도 같다.법안 취지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사회가 갖는 의무는 배제가 아닌 ‘육성과 지원’에 더 무게를 둬야 한다. 법안에 명시된 ‘시설과 인력’, ‘상시 구성원 100인 이상’과 같은 등록 요건은 자칫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희귀·난치성 질환 등 소규모 환자단체들 손발을 묶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와 우리 사회는 요건을 갖추지 못한 단체를 정책 결정 과..
    • “건보 지속 가능성과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균형”
      김영주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정책기획위원장(종근당 대표) 2026-03-30 12:38
      [특별기고] 정부는 “지금이 제네릭 중심 산업 생태계에서 벗어나 혁신 생태계로 대전환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제약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혁신 생태계에 대한 갈증을 예전이나 지금이나 절실하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개편안을 분석했고, 현장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해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이미 혁신 생태계로 전환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는 이미 세계 3위 수준인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3233개를 보유하고 있고, 2025년 기준 약 20조 원 기술수출 성과도 달성했다.대기업의 바이오의약품 산업 진출 등 많은 기업이 연구개발 투자 확대, 시설 투자 확대와 같은 혁신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혁신 활동이 없거나..
    • “크론병, 음식이 원인이고 음식이 치료다”
      류인혁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2026-03-30 07:02
      30년 전만 해도 크론병은 우리나라에서 거의 없는 병이었다. 한 명의 환자를 진단하면 학회에서 발표할 수 있었을 정도다. 그런데 지금은 소아 소화기 외래를 하면서 크론병 환자를 보지 않는 날이 거의 없다. 크론병은 원래 북미와 유럽에서 흔한 질환이었으나 한국을 포함 아시아에서 지난 20~30년간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했다. 무엇이 이렇게 바뀐 걸까.유전자는 30년 만에 바뀌지 않는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환경이 바뀐 것이다. 그리고 그 환경 변화의 중심에 음식이 있다. 크론병은 음식이 병을 만들 수도 있고, 음식이 병을 치료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질환이다.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어디에나 만성 염증이 생길 수 있는 난치성 질환이다.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
    • “갑상선암 완치 후 지방간 발병 위험 2배”
      박경식 교수·조영빈 박사(건국대병원 외과) 2026-03-23 08:10
      갑상선암 치료를 받은 환자는 암 경험이 없는 일반인보다 5년 내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이 발생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흔히 ‘착한 암’으로 불리며 완치율이 높은 갑상선암이지만 치료 후에는 지방간과 같은 대사질환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갑상선암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사이 밀접한 양방향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BMC Cancer’에 게재됐다.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 2배 급증…‘양방향 연관성’ 첫 확인그동안 ‘지방간이 있는 사람이 갑상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단방향 인과관계에 주목해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역으로 ‘갑상선암 자체가 지방간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대규모 통계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차별..
    • “의대 증원, 숫자보다 1차의료 질(質) 설계가 우선”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2026-03-22 20:39
      [특별기고] 최근 정부는 지역·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명분으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의사 수라는 ‘숫자’ 확대가 과연 의료체계 문제의 본질적 해법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의료체계 전반에 장기적 영향을 미칠 중대한 정책이 충분한 논의와 구조적 검토 없이 단순한 인력 규모 확대라는 방식으로 접근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지역·필수의료 위기는 단순한 의사인력 부족의 문제가 아니다. 의료전달체계 왜곡 및 병원 중심 구조 고착화, 취약한 지역 기반 1차의료, 그리고 체계적인 질(質) 관리 시스템 부재 등 구조적 문제가 장기간 누적된 결과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그대로 둔 채 인력 규모만 확대하는 방식으로는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
    • K-뷰티 ‘인체유래 세포외기질(ECM)’ 대세론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 2026-03-18 12:35
      [특별기고] 최근 의료 및 바이오, 특히 미용·피부 분야에서 ECM(Extracellular Matrix)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를 단순한 유행으로 치부하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20년 이상 인체조직 분야를 몸담아온 현장 전문가로서 이 흐름은 일시적 트렌드가 아니라 구조적인 변화에 가깝다.나는 20년 이상 인체조직 분야에서 생산, 품질관리, 임상 적용, 그리고 규제 환경을 직접 경험해왔다. 그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한 사실은 단 하나다. 결국 의료 분야에서 남는 것은 ‘이야기’가 아닌 ‘안전성과 유효성’이며 특히 의료시장을 결정하는 것은 마케팅이 아니라 생체적합성이라는 점이다.ECM은 인체 조직을 구성하는 기본 구조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다양한 기질 단백..
    • 경희의료원, ‘예전 명성(名聲)’ 되찾을 수 있을까
      박대진 기자 2026-03-18 06:17
      하루 수 백건씩 답지(遝至)하는 보도자료 중 한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최고 병원, 국내 12위’. 발송처는 경희대학교의료원이었다.미국 시사 주간지가 발표한 세계 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중 12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의 홍보용 보도자료였다.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얻은 호성적인 만큼 의당 박수 받을 소식이었지만 자료를 접하며 축하 보다는 안타까움이 앞섰다.신참내기 기자 시절 처음 배정받은 출입처가 경희의료원이었다. 당시 의료원 위상은 대단했다. ‘빅5 병원’이란 단어가 생겨날 즈음으로, 그 대열 포함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할 정도였다.당시 진료실적 바로미터인 요양급여 청구액은 늘 상위권이었고, 의학계 위상과 직결된 각종 의학회 수장 자리도 경희의료원 교수들이 즐비했다.그도 그럴..
    • “강직성척추염 치료, 통증·염증 관리가 핵심”
      김성규 원장(류마바른내과) 2026-03-16 11:37
      강직성 척추염은 면역계 이상으로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일종이다. 흔히 ‘허리가 아픈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전신 염증을 기반으로 하는 복합적인 염증성 질환이다. 발병 초기에는 단순 요통으로 오인되기 쉽고 진단까지 수년이 걸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 질환의 본질은 단순한 통증이 아니라, 만성적인 면역 매개 염증과 그로 인한 구조적 변화, 그리고 전신적 부담에 있다.환자들이 가장 크게 호소하는 증상은 여전히 통증이다. 염증성 요통은 휴식을 취할 때 심해지고 움직이면 호전되는 특징을 보이지만 질환이 오래 지속되면 통증의 양상이 점차 복합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통증은 단지 신체적 증상에 그치지 않는다. 만성 통증은 수면 장애를 유발하고 ..
    • “의사 1인 15분 진료보다 의사 5인 ‘15분 진료’”
      정근 대한종합병원협회 회장(온병원그룹 원장) 2026-03-16 05:16
      [특별기고] 대형병원의 ‘3분 진료’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이 2027년까지 연장됐지만 의료계 내부에서는 제도 설계의 근본적인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한종합병원협회를 중심으로 단순한 ‘시간 늘리기’식 진찰보다 인공지능(AI) 기반 신의료기술 도입과 다학제 진료 전면 확대가 중증환자 치료의 핵심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시간만 늘린다고 중증질환 해결 안돼”…수치가 증명하는 다학제 효과중증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의사 한 명과의 긴 대화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판단이다.실제 학계 보고에 따르면, 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시행했을 때 환자 5년 생존율이 단독 진료 대비 10∼15%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
    • “먹는 시간만 조절해도 간(肝) 살아난다”
      전대원·윤아일린 교수(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2026-03-09 09:02
      건강검진 결과에서 가장 흔히 마주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지방간’이다. 과거에는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었으나 지금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신체 활동 감소로 인해 비만·당뇨·대사증후군과 동반되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ASLD,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질병관리청 2025년 통계상으로 우리나라 성인 MASLD 유병률은 약 30% 중반에 달하며, 특히 남성에서 더 높다. 지방간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간염과 간섬유화, 간경변, 심하면 간암으로까지 진행할 수 있어 조기 관리가 필수적이다.하지만 최근 지방간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
    • 중국 의학교육 혁신과 대한민국 의대 증원
      이수진 교수(중국 서주의대) 2026-03-09 08:52
      2027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이 단계적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의료인력 정책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필수의료 공백과 지역 간 의료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그러나 정원 확대는 어디까지나 출발선이다. 교육의 질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지, 졸업 후 수련 체계를 어떻게 정비할 것인지, 그리고 지역의사제와 같은 인력 배분 정책을 어떻게 실효성 있게 설계할 것인지가 더 본질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이 지점에서 참고할 만한 사례가 중국 의학교육 개혁이다. 중국 의학교육 개혁은 단순한 학제 조정이 아니라 국가 보건전략과 연계된 ‘구조 개편’의 성격을 지닌다. 중국은 지난 20여년간 의학교육을 독립된 고등교..
    • 관리직 간호사와 일반 간호사 ‘동상이몽’
      박지숙 재능대학교 간호대학 겸임 교수 2026-03-05 05:40
      병원은 거대한 유기체다. 그 안에서 간호사는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지만, 조직 내부는 ‘관리자’와 ‘일반 간호사’라는 보이지 않는 두 세계로 철저히 나뉘어 있다.필자는 관리직의 위치에서 정책을 결정해 보기도 했고, 다시 평간호사로 돌아와 환자의 곁을 지키기도 했다. 두 세계를 모두 경험하며 뼈저리게 느낀 것은, 관리자가 말하는 ‘이해’와 간호사가 원하는 ‘대변’ 사이에는 결코 좁혀지지 않는 거대한 심연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간호​관리자 ‘대변’은 왜 현장에 닿지 않는가​관리직들은 입버릇처럼 말한다. “나도 다 해봐서 알아”, “내가 누구보다 여러분의 입장을 위에서 잘 대변하고 있어”라고. 하지만 관리자의 책상 위에 놓인 지표와 숫자는 현장의 비릿한 땀 냄새를 담아내지 못한다.​관리자가 된 순간,..
    • “여성 자궁경부암 최선 방책은 정기검진”
      김정철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2026-03-03 06:52
      자궁경부암은 암(癌) 중에서 드물게 예방 백신이 개발된 질환이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백신은 특정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유형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예방 수단으로 정기적인 선별검사를 병행해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5~34세 여성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2009~2013년 10만 명당 16.7명이고, 2014~2018년 사이에는 14.2명, 2022년에는 5명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암 발생 순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암 중 하나다.백신 접종은 필수…성인 여성 2년 주기 검사 권고자궁경부암은 대부분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HPV 백신 접종은 성적 매개를 통한 HPV 확산..
    • “지방 환자들은 아플 때마다 서울 생각, 정상인가”
      이경수 영남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前 영남대학교 부총장) 2026-02-23 06:32
      [특별기고] 새벽 첫 SRT 안은 오늘도 조용하다. 지방에서 암(癌) 진단을 받은 70대 어르신이 보호자와 함께 서울 대형병원으로 향한다. “자식들이 서울에 가서 치료를 받으라고 권해 가보고 있어요” 짧은 한마디가 지금 한국 의료의 씁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건강보험 통계를 보면, 2024년 기준 서울에 살지 않는 약 600만 명의 환자가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들이 서울에서 쓴 진료비만 11조 원에 이른다. 서울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환자 1503만명 중 623만명(41.5%)은 서울 이외 지역에서 원정진료를 온 환자였다. 세계 어느 선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현상이다.여기에 지출되는 교통비, 숙박비만 4000여억 원이며, 서울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국립대병원 간의 진료..
    • “증상 없어 더 위험한 고지혈증, 관리 철저 필요”
      유지홍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2026-02-22 19:50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이 조금 높다”는 말을 듣고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비해 질환 인식이 낮지만, 고지혈증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지혈증은 의학적으로 이상지질혈증이라 하며, 혈액 속 지방 성분 균형이 깨진 상태를 말한다. 주로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반대로 혈관을 보호하는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경우를 포함한다. 이러한 변화는 혈관 벽에 지방이 쌓이게 만들어 동맥이 점점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지혈증 검사는 보통 정확한 수치를..
    • “과음·과식 겹치는 연휴엔 뇌졸중 고위험군 경계”
      우호걸 교수(경희대병원 신경과) 2026-02-19 06:00
      명절 연휴에는 과음·과식, 수면 부족, 장거리 이동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뇌졸중은 응급실 내원 중증응급질환 가운데 비중이 큰 질환으로, 연휴 기간 생활 리듬이 흔들리면 혈관 부담이 커져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건강한 성인이라면 며칠간의 생활 리듬 변화가 혈관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고위험군은 혈압이나 혈액 점도의 급격한 변화가 뇌졸중을 유발하는 촉발 요인으로 작용한다.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조직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질환이다.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만성질환 외에도 흡연,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등 혈관 손상과 협착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이 주요 발생 요인으로 꼽..
    • “췌장 장애 인정은 시작, 성공적 관리체계 구축 중요”
      구민정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 당뇨병교육간호사 2026-02-19 05:57
      췌장 장애는 ‘췌장 내분비 기능 부전으로 인한 혈당 조정의 장애로 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으로 규정했다.이는 단순히 질병은 가진 환자를 분류하는 행정적 절차를 넘어 췌장이 인슐린이라는 핵심 호르몬을 통해 인체 에너지 대사와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추적인 내분비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우리나라 장애인복지법상 장애 종류가 추가된 것은 2003년 이후 23년 만으로 2026년 7월 1일 정식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1형당뇨병 환자들은 하부에도 수차례 일당을 측정하고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며 저혈당 쇼크와 같은 급격한 혈당 변동으로 인한 생명의 위험을 일상적으로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장애로 인정받지 못해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번 췌장 장애 신설은 시혜적 복..
    • “아무 일 없는데도 지치는 날들이 이어진다면”
      안명희 교수(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2026-02-09 06:55
      출근 후 하루가 시작된다. 익숙한 업무는 별다른 고민 없이 능숙하게 처리된다. 가끔 신경 써야 할 난관이 닥치지만 대개는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 문제는 힘든 날이 아니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들이 계속될 때다. 앞으로 달라질 것도, 나아질 것도 없어 보이는 일상 속에서 지루함과 무기력이 반복된다면 ‘보어아웃(Boreout)’ 상태를 떠올려 볼 수 있다.보어아웃은 2007년 필립 로틀린과 피터 베르더가 제시한 개념으로, 일의 목적과 의미를 찾기 어렵거나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소진 상태를 말한다.권태로 인한 피로감이 주 증상이나 임상에서 사용되는 공식 진단명은 아니다. 과부하로 ‘다 소진돼 남은 것이 없는 상태’가 번아웃이라면, 보어아웃은 ‘..
    • 수술 잘하는 의사 찾는 법
      이준서 과장(부천세종병원 간담췌외과) 2026-02-09 05:45
      수술은 약을 먹거나 시술을 하는 것보다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다. 수술이 필요한 게 맞는지, 어디서 할지, 언제 또 어떤 방식으로 할지 등 수술을 하기 전에는 많은 선택이 필요하다. 의사가 방향을 권고하긴 하지만 결국엔 환자 스스로 선택이 필수 불가결하다. 무엇보다 수술은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기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의사 선택도 매우 중요하다. 명의는 많다. 그러나 그중 나에게 가장 맞는 의사를 선택하는 건 더욱 신중해야 한다. 특히 수술 의사 선택 말이다.‘무조건 큰병원, 대학병원 의사는 최고’라는 인식과 그에 따른 ‘수술 결정’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수술 잘하는 의사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큰병원에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환자들로부터..
    • “전립선비대증, 방치하면 방광 기능 변화 초래”
      박태영 교수(가천대 길병원 비뇨의학과) 2026-02-02 08:12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 남성에게 매우 흔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단순 노화 현상으로 치부,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 악화 시 배뇨 불편을 넘어 절박성 요실금과 같은 방광 기능 변화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배뇨 불편, 단순 노화로 넘기지 말아야대다수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초기 증상을 단순히 나이 들어서 생긴 것이라고 넘기지만 악화 시 방광 기능 변화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커지는 질환으로 주로 50대 이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한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어 비대해질수록 소변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고 배뇨에 여러 장애가 나타난다. 실제로 60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2022년 기사
    메디라이프 + More
    • 기부 경북의사회, 동국대 의대 장학기금 300만원
    • 수상 배성훈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다인 선도연구자상’
    • 동정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정승일 회장(화순전남대병원) 취임
    • 동정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정윤순 이사장(前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임명
    • 수상 조규섭 교수(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 모집 국립나주병원장 공모
    • 수상 이승원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미국 후두음성학회 ‘카셀베리 상’
    • 수상 여승미 교수(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장려상
    • 기부 배우 김고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5000만원
    • 동정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 권대근(경북대치과병원장)
    • 수상 김지윤 교수(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 수상 조민형 교수(이대서울병원 외과),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Plenary Oral Award’
    메디인포 + More
    인사 부음 사고
    •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병원장 백용현·치과병원장 강윤구外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제2대 이사장에 정윤순 前 보건의료정책실장
    •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오선영(신경과 교수)
    • 제주대병원 상임감사 문종태(前 제주도의회 의원)
    • 부산대병원 상임감사 김민석(前 서울대치과병원 상임감사)
    • 한의상 팜젠사이언스 회장 모친상
    • 서명환 교수(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장인상
    • 이두현 굿모닝병원 진료과장 장모상
    • 최항녕 연세의대 정신과학교실 교수 조모상
    • 공병훈 연세아너스치과의원 원장 장인상
    • 데일리메디 홈페이지 서비스 장애
    • 데일리메디 기사 댓글 등록 장애
    • (주)데일리메디 사무실 이전
    • 데일리메디 접속자 급증으로 기사 클릭 지연
    • (주)데일리메디 2024 경력기자 및 신입기자 모집
    회사소개 | 오시는길 | 개인정보보호정책 | 청소년정보보호정책 | 이용약관 | 광고안내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주)데일리메디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96 | 등록연월일 : 2007년 7월 10일 | 제호 : 데일리메디 | 발행인 : 안순범 | 편집인 : 박대진
    발행소주소 : 04598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11길 39 전진빌딩 3층 | 발행연월일 : 2002년 11월 5일
    발행소전화번호 : 02-927-8955~6 | 팩스 02-2231-9275 | 등록번호 114-86-23062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대진
    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 서울청 제 2014-15호 | E-mail : webmaster@dailymedi.com
    Copyright(c) 2002~2025 보건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데일리메디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