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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침 길어지고 숨 찬, 초겨울 의심 '만성폐쇄성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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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툴리눔 톡신 선택시 기준, 정확성 포함 '육각형 톡신'"
      보툴리눔 톡신은 이제 ‘한 번 해보는 미용시술’이 아니다. 반복적 시술을 전제로 하고, 장기적인 피부 컨디션과 인상 관리까지 고려하는 시술로 자리잡았다. 환자들 만족도는 ..
    • "입이 바짝 말라요. 암환자 구강건조 관리 중요"
      “항암치료 중인데 입안이 바짝 말라서 밥을 삼키기가 너무 힘들어요.”“혀가 따갑고 갈라져서 김치도 못 먹겠어요.”암 치료 과정에서 예상치 못하게 겪는 불편 중 하나가 바로 ..
    • "규제 빗장 풀리면 췌장·담도암 치료 '세계 최고' 가능"
    • 사춘기가 빨리 오면 키가 작아질까?
    • "진료 표준화 등 '한국형 폐고혈압 전문센터' 절실"
    • 아기 만들 의사는 많은데 '아기 받을' 의사는 극소수
    • "두통·혈압·가족력 사전 인지, 뇌동맥류·뇌출혈 예방"
      전영일 교수(건국대병원 신경외과) 2025-11-10 08:32
      뇌출혈은 말 그대로 뇌혈관이 파열돼 혈액이 뇌 내부로 스며드는 상태를 말한다. 크게 자발성(뇌실질 내) 뇌출혈과 지주막하출혈로 구분된다.자발성 뇌출혈은 뇌조직 속 작은 혈관이 터지면서 혈액 덩어리(혈종)가 형성되는 형태로, 고혈압과 노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드물게는 선천적·후천적 뇌혈관기형(뇌동정맥기형), 모야모야병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종 크기가 작으면 서서히 흡수되면서 손상 부위도 회복될 수 있으나 출혈이 큰 경우 즉각적인 수술로 혈종 제거와 지혈이 필요하다.반면 지주막하출혈은 뇌를 감싸고 있는 지주막(거미막) 아래 공간에 출혈이 퍼지는 형이며, 대부분 뇌동맥류 파열이 원인이다. 뇌동맥류는 뇌 바닥의 굵은 혈관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구조로 파열 시 높은 압력의 혈액이 뇌 전체로 확산..
    • "1형 당뇨병, '금지' 기반 관리 방식 탈피해야"
      이정선 인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장 2025-11-10 05:07
      1형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마음 상태’다. 당뇨병에 걸리면 흔히 ‘무엇을 먹지 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안 되는 것 투성이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구속을 하면 할수록 싫어하는 성향이 강한 만큼 그 자체가 큰 스트레스가 된다. 차라리 하고 싶은 대로 전적으로 허용하게 해 깨달음을 얻게 하는 게 당뇨병 관리에 이로울 수 있다.1형 당뇨는 유전적 ‘소질’이 있는 사람이 환경적 공격을 받아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통상적인 2형 당뇨와는 다르다. 췌도의 베타세포 파괴가 발생해 베타세포의 수적 감소와 더불어 인슐린 합성과 분비가 서서히 감소해 발생하며, 인슐린 주사 등 당뇨 관리기기를 통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단 ..
    • 뉴노멀(New normal) 시대 의료 재건 '3대 로드맵'
      박창용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 2025-11-03 06:27
      [특별기고] 2024년 2월 6일,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함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 촉발된 의정사태는 한국 의료계에 전례 없는 충격을 남겼다.갈등의 반복을 넘어 재건을 위한 길1년 6개월 이상 이어진 의정사태는 저임금·고노동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희생을 감내해 온 전공의들이 가까스로 지탱해 온 대한민국 수련병원 시스템의 허약함과 불안정성을 드러냈다.이번 사태는 의료계가 더 이상 과거 관행으로는 버틸 수 없음을 보여줬으며 새로운 질서를 모색해야 하는 ‘뉴노멀(New normal)’ 출발점이기도 하다.지난 2025년 6월 28일,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 한성존 위원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전협 비대위)는 무너..
    • 감기 몸살로 오해하는 '열성질환' 바로 알기
      이용대 과장(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감염내과) 2025-11-02 19:20
      국내서 발생하는 흔한 열성질환으로는 쯔쯔가무시병을 비롯해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있으며, 모두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가을에는 농산물 수확, 밭 정리 등 농작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 진드기나 설치류(쥐 등)에 의해 매개되는 감염병이 발생하기 쉽다.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감염돼 전신적 혈관염을 일으키는 급성 발열 질환이다. 이 진드기는 주로 낮은 관목이나 잠초 지역과 같은 덤불 지대에 분포한다. 10월에서 12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에 수천 명 정도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1~3주 정도로, 발열, 오한, 근육통, ..
    • 야외 스포츠 계절 가을 '눈(眼) 건강' 주의보
      이종석 남양주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원장 2025-10-27 07:09
      선선한 바람과 푸른 하늘이 반기는 가을은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활동의 계절이다.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주말마다 등산길에 오르는 거나 바람을 맞으며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이렇게 활발해진 야외활동의 이면에는 놓치기 쉬운 불청객이 숨어 있다. 바로 ‘눈 건강 위협’이다. 활동 후 눈이 시리고 뻑뻑하거나 충혈이 심해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이는 단순히 피곤해서가 아니라 계절적 환경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가을철 특히 주의해야 할 '안(眼) 질환'#알레르기성 결막염보통 알레르기 결막염은 황사가 심한 봄이나 세균 번식이 활발한 여름에 주로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가을에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
    • "성분명 처방, 국민건강 위협하는 위험한 실험"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2025-10-27 06:01
      [특별기고] 최근 정부와 일부 정치권이 '성분명 처방' 제도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의료계 안팎에서 깊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겉으로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에 따른 환자 건강권 보호와 약가 절감을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지만, 현재도 얼마든지 합법적으로 대체조제가 가능하며 근본적인 원인은 의약품 수급정책의 실패에 있다. 또한 수많은 해외 부작용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성분명 처방은 환자안전을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약가 절감 효과도 미미한 제도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시도다."의약품 공급 불안정 문제는 정부 정책 실패에 따른 결과"의약품 공급 불안정은 지나치게 낮은 약가정책 등 정부의 정책 실패에서 비롯된 문제다. 제네릭 의약품 보험 약가와 오리지널 의약품 약가..
    • 선택 아닌 표준치료 자리매김 '로봇 보조수술'
      김익용 대한외과학회 보험이사(원주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2025-10-20 08:43
      지난 수십 년간 외과적 치료는 눈부신 혁신을 거듭해 왔다. 발전 과정에서 로봇 보조수술 등장과 확산은 빼놓을 수 없는 전환점이다. 국내 도입 20년을 맞은 로봇 보조수술은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54개 적응증에서 활발히 활용되며 임상 현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양적 성장을 넘어, 로봇 보조수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표준치료’로 자리잡는 추세다.알려진 바와 같이 로봇 보조수술은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환자들 입원 기간을 단축시킨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고화질 3D 영상과 정교한 기구 움직임이 수술 정확도를 높이며, 손목 관절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손떨림 보정 기능은 까다로운 수술에서도 일관된 결과를 가능케 한다. 이는 곧 환자 안전성과 예후 개선으로 직결되..
    • "궤양성 대장염 치료 기본, 메살라진(5-ASA) 최적화"
      홍성노 교수(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2025-10-20 08:03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은 대장 점막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이다.재발과 증상 변동이 잦아 환자 일상과 사회활동에 큰 부담을 준다. 따라서 질병 초기 단계부터 근거 기반 치료와 환자 맞춤형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경증–중등도 환자 치료 : 5-ASA 기반 단계적 접근 필요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의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만성 염증 질환으로 크론병과 달리 전층(transmural)섬유화나 누공 발생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이러한 질환 특성에 따라 현재 국내외 가이드라인과 임상현장에서 경증–중등도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권고되는 약제는 '메살라진(5-aminosalicylic acid, 5-ASA)'이다.‘메살라진(5-aminosali..
    • 노벨 생리의학상 '조절T세포' 입증 'FOXP3' 규명
      박정규 교수(서울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2025-10-13 17:19
      [특별기고] 2025년 노벨생리의학상은 조절T세포(Regulatory T cell, Treg) 존재를 처음으로 입증하고, 이 세포의 분화와 기능을 지배하는 핵심 전사인자 'FOXP3'를 규명한 3명의 연구자 메리 브렁코, 프레드 램즈델, 사카구치 시몬에게 돌아갔다. 이들의 성과는 면역학적 관점에서 말초면역관용(peripheral immune tolerance) 기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자가면역질환, 장기이식, 종양면역 등 임상 분야 전반에 혁신적 관점을 제공했다.필자는 FOXP3라는 분자적 메커니즘을 밝힌 성과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무엇보다 조절T세포라는 면역세포 존재와 기능을 규명한 공로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이 점에서 제프리 블루스톤, 이선 셰박, 알렉산더 루..
    • 세계 일류 'K-척추내시경'과 실제 의료현장 '아이러니'
      김진성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 의료기기개발센터장) 2025-10-12 06:59
      [특별기고] 오늘도 해외 의사들이 척추내시경을 배우고 싶다며 연수를 신청한 이메일이 도착했다. 필자는 항상 3~4명의 해외 연수생과 함께 지내는데, 지난 1년 반 동안 전공의가 없는 상황에서도 외롭지 않게 병원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제자들 덕분이었다. 최소 6개월 이상 운영되는 수련 프로그램은 이미 해외에서 잘 알려져 있어, 외국 전공의들이 3~4년 후를 내다보고 신청할 정도다.하지만 이런 설렘도 적정진료관리팀에서 온 이메일이 분위기를 바꿔 놓는다. 내시경 수술에 대해 ‘삭감 통보’를 알리는 내용 때문이다. 삭감 이유는 다양하다. 협착증이 심하면 내시경 적응증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개방형 수술을 했어야 하는데 내시경으로 시행한 경우 비용을 지급할 수 없다는..
    • "생소한 류마티스 질환, 강직척추염"
      이주하 교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2025-10-08 06:40
      강직척추염은 만성 연증성 질환인 척추관절염 중 하나다. 척추나 관절 외에 눈, 피부, 위장관 등 신체 여러 장기에서 질환을 나타낼 수 있어 단순한 근골격계 질환이 아닌 전신 질환에 해당한다. 영상검사 결과 천장관절염(척추 아래 뼈인 천골과 골발뼈인 장골이 만나는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있고 척추관절염 정의에 부합하는 경우 강직척추염이라고 정의한다.강직척추염은 이처럼 천장관절을 비롯한 척추 및 부착부 염증이 특징인 만성 염증성질환이다. HLA-B27 등 유전적 소인이 발병 배경에 있으며 만성적인 염증성 요통, 부착부위염이나 말초 관절염, 관절 외 증상 등을 동반한다. 20~30대 젊은 남성에게서 흔하게 발병하는데 여성보다 남성에게 발병률이 3~4배 높고, 10대 후반에서 20..
    • 목 통증에서 두통까지 현대인 고질병 '목디스크'
      이동현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부장 2025-10-05 07:00
      미용업에 종사하는 30대 여성 A씨는 최근 목 뒤에서 시작된 통증이 점점 심해져 두통으로까지 번지자 병원을 찾게 됐다.진단 결과는 '목디스크'.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가 반복되면서 잘못된 습관이 고착화된 결과였다. 경추가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통증이 시작됐고 급기야 두통으로 이어진 것이다. 흔히 말하는 ‘경추성 두통’으로 이는 목디스크 주요 증상 중 하나다.목디스크는 경추(목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빠져나와 주변의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디스크가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게 되면 목 통증뿐만 아니라 목 주변 근육의 경직, 어깨 통증, 팔과 다리로 뻗는 방사통, 손발 저림 같은 다양한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러한 목디스크는 초기..
    • 인체 피부 유래 ECM, 임상서 입증된 치료 효과
      박성수 봉봉성형외과 원장 2025-10-01 14:35
      합성 고분자 주입 시술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는 외모 손상만이 문제가 아니다. 어떤 환자는 피부가 썩어 들어가고, 만성적인 통증과 이물 반응에 의한 염증이 이어지며 삶의 일상이 무너진다.결국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으로 확대되면서 단순히 미용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된다. 이를 두고 환자들은 “누군가에게는 이 같은 상황이 단순한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절박한 문제”라고 강조한다.액상 실리콘, PAAG(폴리아크릴아마이드 겔), PMMA(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합성 고분자 물질은 과거 미용 시술에서 대량으로 사용됐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 섬유화, 피부 변형, 피부 괴사(썩음), 만성 통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켰다.합성 고분자 주입 부작용 심각…스킨 ECM,..
    • "병행해야 더 오래 자연스러운 보톡스의 역할"
      박기범 사적인 아름다움 지유의원 원장 2025-09-30 06:05
      한때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은 갸름한 얼굴, 오똑한 코, 뚜렷한 V라인처럼 특정 부위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한 부위만 개선할 경우 오히려 주변과의 조화가 깨지고 전체 인상을 부자연스럽게 하는 한계가 드러났다. 최근에는 이 같은 인식이 바뀌며, 얼굴 전체의 조화와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시술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환자들의 니즈가 눈가 주름, 입가 꺼짐, 피부결 등 복합적이고 세분화됨에 따라, 하나의 시술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부위별로 적합한 시술을 병행하는 복합치료전략이 표준처럼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보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를 병행하는 치료는 가장 대표적인 병행 시술로 자리 잡았다. 두 제제는 작용 기전이 달라 서로의 효과를 보완하면서 보다 입체적..
    • "중증당뇨병 재택의료,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
      김재현 대한당뇨병학회 췌도부전당뇨병 TF팀장(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2025-09-29 06:05
      우리 사회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그 결과 만성질환 인구의 급증은 불가피하며, 특히 당뇨병은 국가적 질병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당뇨병 유병 인구는 55% 가까이 증가하며 현재 약 533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당뇨병 전단계까지 포함하면 약 2천만 명이 당뇨 위험에 노출돼 있다.문제는 관리 성과가 저조하다는 데 있다. 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은 70% 이상이지만, 실제 혈당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조절률은 30%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병원 중심의 기존 관리 체계가 한계에 봉착했음을 보여준다.특히 다회 인슐린 투여가 필수적인 중증당뇨병 환자들(1형+진행된 2형 등 췌도부진당뇨병)은 기존 제도 안에서 치료 공백을 경험하며 제도..
    • "대상포진과 폐렴 초기 증상, 환절기 감기로 오인"
      박정하 교수(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2025-09-29 05:55
      일교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대상포진’과 ‘폐렴’은 감기와 초기 증상이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은 중증으로 이어지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한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정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대상포진 환자 67%가 50대 이상으로 장년층 이상 연령대에서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초기 증상은 발열과 근육통 등으로 감기몸살과 비슷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마, 목, 등 부위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생기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대상포진은 발병 초기에 치료해야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60대 이상이거나 만성질환자는..
    • "업무상과실치사 한정 인정해야 필수의료 회생"
      김강현 대한의사협회 재무이사 2025-09-22 09:17
      오늘날 현대의학은 많은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중이다.심지어 유전자 치료 등으로 희소 난치병 치료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의학 지식과 기술은 고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의료의 특성인 불확실성도 함께 존재하고 있다.질병과 외상 다양성, 환자의 개별적인 특이성과 의학적 상황 등으로 인해 언제나 질병 등을 치료하는 것은 어렵다.의사는 환자를 선의로 그리고 언제나 신중하게 진료에 임하지만  간혹 환자의 생명·신체에 침해를 초래해 민형사 재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실례를 들어 본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은 검찰과 경찰이 의료진을 업무상과실치사죄 혐의로 구속해 수사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무죄로 판결됐다. 그러나 이 재판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을 격감시켰고 아울러 즉 의료분쟁의..
    • "치매,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병이다"
      강동우 교수(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2025-09-22 08:17
      매년 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 Disease International, ADI)와 함께 제정한 세계치매의 날(World Alzheimer’s Day)이다.최근 우리나라는 빠르게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고 실제로 지난 2021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10.4%가 치매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는 크게 노인성 치매로 불리는 알츠하이머병과 중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로 나뉜다. 이 중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약 55~70%를 차지하며 가장 흔한 유형이다.치매는 발병 원인이 명확한 경우 해당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전체 치매 중 약 10~15%는 완치도 가능하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 소아 근시 대표적 치료법 '드림렌즈·마이사이트'
      한승한 누네안과병원 드림센터 원장 2025-09-14 19:15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현대인의 눈(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이 같은 환경은 눈 성장이 아직 멈추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일반적으로 만 6~7세가 되면 성인 수준 시세포가 형성되지만 이후에도 눈은 계속 성장한다. 이 시기에 근시가 발생할 경우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안구 길이가 길어지고 망막 신경층이 얇아지면서 망막질환과 녹내장 등 중증 안질환 발생 위험까지 높아진다.따라서 성장기 아동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 조기에 근시를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기 근시 교정과 억제를 위한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드림렌즈와 ..
    • "지방 주민 암(癌) 치료, 차별화된 병원 노력 중요"
      이현욱 교수(삼성창원병원 병리과) 2025-09-12 10:02
      우리 사회 보건의료체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이다. 수도권에 대형병원이 집중되면서 지방 주민들은 암(癌) 같은 중증질환을 진단받았을 때 치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암 치료 핵심은 무엇보다 ‘조기 검진’이다. 검진은 생활권 안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을 때 효과가 크다. 지역사회에서 암 치료 질(質)을 높이려면, 지역 병원들이 차별화된 예방·검진체계를 마련하고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자궁경부암의 경우 전세계 여성에게 흔한 암 중 하나로 대부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서 시작된다. 특히 HPV 16형과 18형은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고위험군에 꼽힌다.&nb..
    • 전공의 대표 세브란스병원 탈락과 의료계 과제
      구교윤 기자 2025-09-09 05:47
      박단 전(前)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모집에서 최종 탈락했다. 그것도 지원자가 드문 응급의학과에서.사실 결과만 놓고 보면 특별할 건 없다. 매년 수많은 지원자가 불합격 통보를 받고 그도 그중 한 명일 뿐.그런데도 언론은 일제히 ‘박단’이라는 이름을 꺼냈고 그는 “제가 부족했겠죠”라는 짧은 말을 남겼다.박 전 위원장의 탈락이 ‘뉴스’가 된 이유는 그가 가진 상징성 때문이다.그는 1년 반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에서 1만여 명의 전공의를 대표했던 인물이었다.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2년 차였던 그는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전공의 집단사직을 이끌었다.강단 있는 언행으로 전공의들 사이에서 뚝심 있는 리더로 비춰졌다.“현장 따위는 무시한 엉망진창 정책 때문에 전문의..
    • "설사, 가볍게 여기다가 낭패 볼 수 있다"
      최형일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2025-09-08 07:53
      설사는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으며 대개 일시적으로 지나가 가볍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질 경우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기저질환 환자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원인에 맞는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에 설사 주요 증상과 치료법을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설사는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단순히 배탈로 치부하고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단순한 소화 불량이 아닌 심각한 장(腸) 질환 신호일 수 있다. 병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설사는 하루 3회 이상 묽은 변을 보거나, 대변 양이 하루 250g이상 증가한 경우를 뜻한다. 여기에 더해 변의 농도 역시 중요한 기준인데, 정..
    • "인기 많은 '눈가습기', 효과·안전성 근거 부족”
      정혜욱 대한안과의사회장 2025-09-08 07:42
      최근 눈의 건조함을 해결해 준다며 정제수나 증류수를 직접 분사하는 '눈가습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이 제품은 의료기기가 아닌 일반 공산품으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깊은 우려가 제기되는 실정이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구건조증 치료를 표방하는 눈가습기를 의료기기와 유사한 효능 및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하게 하는 게시물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 관할 지자체에 점검 요청한 바 있다.안구건조증은 단순한 눈물 부족을 넘어 눈물막 불안정성과 만성적인 안구 표면 염증이 주요 원인인 복합질환이다. 치료 역시 인공눈물 점안, 염증 억제제 사용, 환경 조절 등 복합적인 방법을 사용한다.일부 연구는 실내 습도를 높이는 것이 눈물 증발을 줄여 건조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한다. 가습기 사용..
    • "간호사 대 환자 수 법제화, 필요충분조건"
      배성희 교수(이화여대 간호대학) 2025-09-06 17:32
      [특별기고] 지난 2024년 9월 간호법이 제정되고 2025년 6월 전격 시행됐다. 간호법에는 '국가는 병원급 의료기관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간호사 대 환자 수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과도한 환자 수, 간호사 근무환경 열악"국내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2022년 기준으로 인구 1000명 당 9.3명으로 OECD 평균인 11.5명 보다 적다. 임상에서 활동하는 간호사 수는 인구 1000명 당 4.9명으로, 이 또한 OECD 평균 7.3명 대비 적은 실정이다.특히 면허 간호사 수 대비 임상 간호사 수는 52.6% 밖에 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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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상무 김지호·설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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