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회장 "전국 교수들 대표해 사과, 증원은 무늬만 의사인 '가짜의사' 양성"
정부가 졸속 추진한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들에게 선배 의사들이 사과했다. 더 나은 미래의료를 만들기 위해 선배가 달라져야 한다며 다짐했다. 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전국의사궐기대회에서 학생과 전공의를 향해 "전국 교수를 대표해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연대사 도중 감정이 복받쳐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 "사회의 잘못된 병폐를 바로잡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 못했다"라며 "학생과 전공의들 결단과 희생…
2025-04-21 16:3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