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발언 이후 갈등 심화, 법적공방 이어 '선택분업' 對 '성분명 처방'
금년도 국정감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성분명 처방’ 옹호 발언으로 불붙은 의약계 갈등이 장기화, 결국 해를 넘길 전망이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서울시약사회 소송전이 이번주 본격화되고 각각 의약품 품절사태 해결책으로 '선택분업'과 '성분명처방'을 내세우며 정부와의 대화 및 여론전까지 시동을 걸고 있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따르면 임현택 회장이 지난달 모욕죄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을 고소한 데 이어 이번주 첫 고소인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의 발단은 국정감사 당시 오유경 식약처장이 성분명 처방에 대해 동의 입장…
2022-12-27 05: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