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교수(이대비뇨기병원 비뇨의학과)
뜨거운 햇빛이 쏟아지고 열대야 현상으로 잠 못 이루는 여름철에 요로결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여름철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소변 양이 줄어들고 소변의 농도가 짙어져서 요로결석 형성이 촉진된다.또한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D 생산이 늘어 장에서 칼슘 흡수가 잘되는데 여름철 요로결석이 늘어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를 통해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요로결석환자를 월별로 분석해보면 8월 환자가 4만8232명으로 1년…
2024-09-01 18: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