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일반대학원 화학과 이성호 교수 연구팀
(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대는 일반대학원 화학과 이성호 교수 연구팀이 비누로 옷의 얼룩을 제거하는 원리를 이용해 소변 한 방울로 췌장관련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초고감도 진단센서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연구팀이 개발한 진단센서는 물 분자와 쉽게 결합하는 친수성 부분과 그렇지 않은 소수성 부분의 분자 내 분리구조인 미셀(micelle)을 통해 얼룩을 제거하는 비누 원리를 이용한 미셀 기반 화학 센서다.미셀 내부 채널로 전자가 효율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극미량 검출 물질에 대해서도 민감한 신호 능력을 가진다.이 센…
2023-08-15 0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