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상급종병 진료량 평균 수준 회복" 분석…병원계 "현실 부정" 비난
의정사태 이후 일선 병원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병원들 진료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는 분석을 내놔 빈축을 사고 있다.추석 전(前) 응급의료 공백 사태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발표로 의료진을 공분케 했던 정부가 이번에는 외래, 입원, 중환자실 등 진료현장 전반적인 정상화를 주장했다.대통령실은 지난 17일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상급종합병원 진료량이 평시보다 줄긴 했지만 초창기 감소폭이 최악으로 가지 않고 회복해 가는 추세”라고 밝혔다.아울러 응급의료 상황 역시 10월 기준 평시 대비 83% 수준으로 운영되…
2024-10-19 05: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