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너무 낮아 전국 年 3천건 불과, 신장(콩팥) 질환 진단 핵심으로 피해 우려"
신장(콩팥) 질환 진단 핵심 중 하나인 전자현미경 검사가 낮은 수가로 인해 대학병원들조차 유지에 난항을 겪으며 진단과 치료 질(質) 저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임범진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교수(신장학회 일반이사)는 최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신장 조직 검사를 위한 전자현미경 수가가 터무니없이 낮아 병원들이 장비 교체를 포기하고 검사를 외부로 수탁하거나 아예 생략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신장조직 검사는 광학현미경, 면역형광현미경, 전자현미경 세 가지가 기본인데, 이 가운데 전자현미경은 사구체신염 등 신장 질환…
2025-06-30 05:5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