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녹지국제병원, 잇단 경매 실패…최저가 100억원대 추락
사진제공 연합뉴스.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되다 좌초된 제주 녹지국제병원이 비영리병원으로의 전환마저 무산된 채 법원 경매 시장에 나와 수 차례 유찰되며 헐값 매각 위기에 처했다. 원대한 계획과 오랜 법정 다툼으로 얼룩졌던 국내 1호 영리병원 꿈이 사실상 공중분해 수순을 밟고 있는 셈이다.20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 내에 위치한 녹지국제병원 건물(연면적 1만8252㎡)과 토지(2만8002㎡)에 대한 경매가 진행 중이다.지난 1월 경매 개시 결정 이후 7월 첫 경매를 시작으로 세 차례나 유찰됐다. 이…
2025-10-20 12:1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