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과밀화 및 이송 지연, 환자 거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땜질식 정책 탓에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응급실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소아청소년과처럼 응급의학과 붕괴도 멀지 않았다는 전망까지 나도는 실정.이형민 대한응급의학과의사회 회장은 "현재 응급실 상황이 심각하다. 올해만 벌써 전공의 10명이 수련을 포기했고, 응급의학전문의 10% 정도가 개업을 하거나 타 직역으로 이탈했다.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에 대해 정부는 마치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열심히 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처럼 오도하고, 환자…
2023-07-18 06:2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