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환자 최소 2100명 추정, 업체 8곳 수사 의뢰"···건보료 환수·처벌 촉각
국내서 '반쪽 짜리' 아킬레스건이 유통, 환자들 몸에 이식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 향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해당 제품을 납품받아 이식수술을 진행한 병원들도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됐다.미허가 제품으로 이식수술을 진행한 뒤 건강보험료를 청구했거나, 담당 의사가 알고도 수술을 진행했을 경우 각각 부당이득 환수 및 처벌 등의 조치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지 않은 반쪽 아킬레스건을 유통한 것으로 보이는 수입업체 8곳을 경찰에 고발했다.아킬레스건 이식은 무릎 십…
2022-11-18 06: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