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만 223명 떠나…더 큰 문제는 '충원 안돼' 지방대병원 흔들
전국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로 촉발된 의정갈등 장기화로 국립대병원의 공동화(空洞化)가 가속화되는 모양새다.전국 국립대병원의 교수들의 사직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데따른 것으로 전공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 소멸과 기피과 및 주요과 교수들의 번아웃은 물론 수도권 병원 이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특히 오랜기간 누적된 의료정책들이 수련병원 전공의 이탈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교수들 이탈을 가속화시켰다는 게 의료계 안팎의 시선이다.이미 2024년 8월경 지난해 사직 인원의 80%를 넘어섰으며,일각에서는 사태 변곡점이…
2024-10-14 19: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