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기기 업체 "터질 게 터졌다" 당혹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박성제 기자 = 경찰이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서도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잇따라 진행돼 지역 의료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16일 의료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부산 사하경찰서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병원을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경찰은 해당 병원이 진단 장비, 의료 소모품 등을 업체로부터 납품받는 과정에서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현재까지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2명과 업체 관계자 10여명이 수사선…
2024-07-17 13: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