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비대위 "중대본 탁상행정 강력히 반대, 절반 휴진 예정"
서울의대를 비롯 의료계 집단 휴진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립암센터 전문의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18일 국립암센터 전문의 비상대책위원회는 대정부 성명서를 통해 “추가 인력과 예산 지원도 없이 암센터 병상을 확대 가동하겠다는 중대본의 탁상행정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작심 비판했다.보건복지부 산하 암 연구·진료·교육 전문기관 국립암센터는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암센터 내부 전문의 148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10명(응답률 74.3%) 중 95.5%가 정부 의대증원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2024-06-18 17:4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