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료계, 6월17일·18일 단체행동 돌입…의대교수 동참 등 촉각
정부의 의대 증원 확정에 반발한 의료계가 오는 6월 17일, 18일 총파업(집단휴진)을 실시한다. 집단 행동 결정으로 의료계와 정부는 강대강 대치 국면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9일 대한의사협회는 전국 의사 대표자대회를 열고 의대 증원 강행으로 시작된 정부와의 '큰 싸움'을 결의했다. 그 일환으로 첫 단체행동을 오는 17, 18일 전면휴진 돌입으로 시작한다.회원 대상 설문 결과, 의사 7만800명 중 6만4319명(90.6%)이 집단행동에 '찬성'했다. 이번 투표에는개원의 35.3%, 봉직의 33.9%, 교수 13.6%,…
2024-06-10 05:2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