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사태 여파, 교수들 '입장 변화'…"진료 매몰, 교육‧연구 기능 약화"
서울의대 교수협의회가 지난 6월 국립대병원 이관에 대해 자체 설문한 결과. 사진 유튜브 광주교육청 채널 영상 캡처정부가 국립대병원의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소관 부처를 기존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을 추진하는 가운데 다수 국립대병원장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의정갈등으로 학생과 전공의들이 이탈한 상황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될 경우 국립대병원의 교육과 연구 기능이 더욱 저하될 것이란 우려에서다.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은 지난 18일 충북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번 의정사태가 벌어지면서 국립대병원…
2024-10-20 09: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