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계획대로 증원되면 800병상 병원에서 400명의 학생이 환자를 배정받고 실습을 해야 하는데 이 경우 다양한 증례를 경험할 수 없다. 강의할 시설도 턱없이 부족하다."충북대 의대 채희복 교수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개최한 포럼에서 '의대 증원과 의학교육 문제와 영향'이란 주제 발표를 하면서 현재 충북대가 처한 상황을 소개.채 교수는 "충북대 의대 전체 졸업생 중 기초의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1% 미만으로, 지원자가 거의 없다"며 "진료·교육·연구를 맡는 임상교수도 충…
2025-03-27 09:3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