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장기화·주식투자 실패 등 힘들고 지친 사람들 활자로 보듬어
유례 없는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무너진 일상으로 우울감, 불안 등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인구가 늘었다. 이와 함께 근래에는 진료실을 넘어 더 많은 대중 앞에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선 문화예술인 의사들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방송가에서 고민 상담 프로그램 패널로, 서점가에서는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 해와 계묘년 새해에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원인 모르는 불안, 주식투자 실패, 육아 고충 등 다양한 사유로 진료실을 찾은 환자들 뿐 아니라 진료실 밖의 이들에게도 위로…
2023-01-05 12: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