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업무상 주의 의무 위반, 응급의학 전문의·방사선사 금고형 집행유예"
MRI기기에 금속제 산소통 용기가 빨려 들어가 환자가 사망에 이른 사건과 관련해서 재판을 받은 담당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방사선사가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판사 이지희)은 업무상과실치사죄로 기소돼 재판을 받은 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씨와 방사선사 B씨에 대해 각각 금고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응급의학과 전문의 A씨는 김해시에 위치한 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으로, B씨는 같은 병원 영상의학과 소속 방사선사로 근무하고 있었다.A씨는 지난 2021년 10월 14일 당직근무 중 코로나1…
2022-09-26 05: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