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온 세계를 휩쓸던 지난 2020년 5월, 아이티에서 태어난 맥클레이(남아 2세)는 ‘활로씨 4징’이란 병을 진단 받았다. 활로씨 4징은 심실중격결손, 폐동맥협착, 대동맥기승, 우심실 비대와 같은 질환 네가지가 모두 동반된 청색증형 선천성 심장병이다.이 병은 수술하지 않으면 40세 이전에 95%가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동반 기형이 없다면 2세 전에 수술 받아야 2 ~ 3% 수준으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하지만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과 현지 치료 여건이 마땅치 않아 속절없이 시간만 보내야 했던 맥클레이 부모는 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