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이 병원] 보라매병원 총파업 ‘폭풍전야’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10일 총파업 선포를 예고한 가운데, 전날 서울대병원 운영기관인 서울시보라매병원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병원 초입 곳곳에는 노조의 요구 사항을 담은 현수막과 벽보가 내걸렸고, 입구에서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진행됐다.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10일 오전 서울대병원 시계탑 앞에서 투표결과 발표와 함께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노조 측은 의료공공성 강화, 환자 안전을 위한 인력 충원, 실질임금 인상, 임금체계 개편 등을 핵심 요구안으로 내세우고 있다.특히 노조는 “과잉진료를 부추기는 의사 성과급제를 폐지하고, 다른 국립대병원에 비해 지속적인 임금 저하를 유발하는 개악된 임금체계를 개편하라”고 주장했다. 환자안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