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10명, 간호사 21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된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정훈용 교수)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 724명을 진료하고, 백내장 수술·양성종양 제거술 등 총 64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내시경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고난도 내시경 진단 및 치료 술기를 전수했으며, 중재시술과 중환자의학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또 현지 의료진은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 진료 및 시술, 수술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노하우를 전수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