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이 병원] 도심 속 환자 친화형 '강북삼성병원'
2025.10.24 05:00 댓글쓰기

10월 23일 오후 1시. 강북삼성병원은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외래 구역이 가득했고 복도마다 의료진과 환자들이 분주히 오갔다. 1966년 개원 이래 도심 의료 한 축을 담당해온 이곳은 외래 중심 진료체계와 문화 공간을 강화하며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A관 정문에는 ‘Always With You’라는 문구가 걸려 있고 바로 옆에는 고풍스러운 옛 본관 건물이 병원 역사를 상징한다. 병원 입구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상급종합병원 현판이 부착돼 전문 의료기관 위상을 보여준다.


최근 병원은 B관 8층에 있던 치과를 A관 외래동 7층으로 이전해 접근성을 높였다. 환자 동선을 단축하고 외래 중심 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A관 로비에는 천장까지 이어진 대형 서가가 눈길을 끈다. 의료공간이 문화와 치유가 공존하는 장소로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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